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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7 0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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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신년회에서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각오를 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5일 호텔현대경주에서 조선3社(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310여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들과 통합협의회 김근배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5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산현장 구축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며, “진취적인 기상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근배 통합협의회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불굴의 의지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하셨던 유지를 받들어 모기업과 협력회사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2015년 한해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협력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및 명절 자재 대금 조기 집행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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