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열정의 경북TP 문화로 지역성장 이끈다”
■ 경북TP의 소개를 부탁한다
경북TP는 경북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혁신사업간 연계 조정 등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지역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법 제32조와 산업기술단지지원에관한특례법에 근거해 설립됐다.
경상북도 경산시 삼풍동 7만2,712m² 부지에 △본부동 △제1시험생산공장 △제2시험생산공장 △글로벌벤처동 △독립공장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우리는 열정과 최고의 기업지원서비스로 기업행복과 창조경제를 선도한다’는 미션아래 ‘K-1 경북행복프로젝트의 드라이버(driver)로서의 경북TP’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뛰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북도 신성장동력확보와 도내 동반 균형발전 △신제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기반신규창업 확대 △정책기획 및 기업지원 열정의 전문가화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 경북TP의 2014년 성과는
지난 2014년 경북TP는 대형국책사업인 첨단메디컬신소재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지역의 첨단메디컬섬유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경북TP가 총괄주관을 맡고 있는 첨단메디컬신소재(섬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획활동을 통해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경북TP는 첨단메디컬신소재(섬유)분야 기반조성을 통해 섬유업체의 사업 다각화 및 고부가가가치 신소재(섬유) 생산 체제의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를 개원, 우수한 장비를 구축하는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지 5,369m², 지상 5층 규모로 382억원을 투입해 사업기반 초석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첨단메디컬섬유 연계협의회’를 창립 후 연계방안의 일환으로 ‘한국 Medi-Tex포럼'을 개최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렵하고 분석해 융복합소재산업의 추후 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첨단메디컬섬유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경북TP는 국내 최초 박테리아 여과효율 측정장비를 개발했다.
박테리아 여과효율 측정장비(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Test System)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연구개발팀의 자체제작 장비로 메디컬섬유의 신뢰성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추진됐다.
박테리아 여과효율 측정장비는 기존의 수동조작으로 인해 현저히 떨어졌던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자동으로 설계했고, 한국산업표준으로 등록 후 국제 인증장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연구개발팀은 첨단신소재새발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치료·수술용 섬유소재와 헬스케어·위생용 섬유소재를 개발하고, Medical Textile용 또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원전기자재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마케팅을 지원했다.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은 연간 14억, 사업기간인 3년간 총 42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경북도 지방비 1:1 매칭)으로써 주관기관인 경북TP 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단법인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육성과 저변확대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내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소업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인력교육 프로그램개발 △해외마케팅 및 홍보지원 △국내·외 전시회참가 지원사업 △국내·외 공급사 및 발전사 벤더등록지원 등 12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관기관인 우리 경북TP는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원전기자재 기술규격 DB구축을 비롯한 원전기자재산업의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주관/참여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관련기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산업진흥계획평가 결과 A등급으로 국비 168억을 확보했다.
‘지역산업징흥계획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수도권 및 세종시를 제외한 13개 광역시도의 지역특화산업의 현황, 추진계획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3단연석협의회를 통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실무총괄을 수행하며, 경상북도와 기업·대학·특화센터·연구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위원회 및 실무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정책 방향설정 및 의견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자원분석 및 기업특성조사를 통해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했고, 2014년 3월 A등급을 받아 최종으로 국비 168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북TP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가 설립하고 경북TP가 운영하는 경북지역 청년CEO 육성발전의 핵심이다.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주고, 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지원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창업공간 무상제공, 창업활동비 지급,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세무 상담, 정책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 95% 창업성공, 청년창업기업 매출액 10억 돌파, 엔젤투자 및 기업투자 11억8천만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TP는 체계화된 입주기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함께 입주기간 동안의 실적을 꾸준히 관리하는 등 전문성을 키워주고 있다.
입주한 기업을 ‘가족기업’이라 지칭해 유대감을 높이고,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하면서 원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화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홍보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간담회와 연말 송년의 밤을 개최해 입주기업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4대기관 통합으로 지역 거점기관 역할 강화
2015년 기업지원 강화·신성장산업 발굴 주력
■ 경북TP가 경북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은 무엇인가. 또한 지역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은
경북의 경우 삼성전자, LG,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 의존도를 보이고, 대기업이 차지하는 경제 비중이 매우 높은 나머지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될 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강소기업을 키워낼 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은 농업종사자 및 생산규모 등의 측면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산업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농업에 IT 및 바이오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또한 3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도 필요하다. 경북은 3차 산업 경제비중이 다른 광역지자체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60%대에 그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음식 및 숙박업 중심이어서 부가가치가 떨어진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즉 제조업 관련 서비스산업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
■ 2015년 경북TP의 계획은
우선 통합을 통한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4대 기관(경북TP,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그린카부품진흥원, 천연염색산업연구원)의 통합을 통해 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열할 강화하고 기관간 통합 모델 정립을 통한 공공행정의 이정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신성장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부처·과제·부서별 지원방식에서 기업실정에 기반한 통합지원방식(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제공기관과 다수의 수요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지원체제 구축하고, 경북도를 4개 권역별로 특화된 산업벨트로 구축해 미래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더불어 동해안 해양신산업벨트, 북부권 미래 농생명산업벨트, 서부권 스마트융복합벨트, 남부권 창의지식서비스벨트를 구축하고, 창조경제 기반의 고용창출형 사업 집중 발굴 및 청년·중장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창업 지원을 할 방침이다.
참여와 열정의 경북TP문화 창출에도 나설 것이다.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열정으로 충만한 인재들로 구성된 하나의 팀인 조직문화를 구성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야성적 충동을 지닌 기업가 정신으로 충만한 인재 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정체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신상필벌의 원칙 확립과 팀성과를 평가하고,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인1기업 전담멘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우선 지역기업들이 경북TP가 경북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 하는 외부에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또한 직원들과 소통문화 정착에 힘을 모아 경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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