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TP는 지난 12월19일 ‘전라북도 R&D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R&D지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도내 연구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아이오솔루션(주) 등 26개 기업의 우수 R&D성과 전시를 진행하며, 우수사업 13팀과 우수연구원 6팀에 대한 시상식 이뤄졌다.
우수사업은 기업지원을 통해 약43억의 매출과 13건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거둔 고창복분자연구소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167명의 인력을 취업시킨 전북대TIC가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받았다.
우수연구원은 입주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25억의 매출과 400만불 수출을 견인한 전주생물소재연구소 김선영 선임연구원과 탄소벨리구축사업을 통해 35억의 매출을 견인한 한국탄소기술원 신현규 실장이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라북도가 인구 3%, GRDP 3%인 3% 경제를 탈피하고 인구 300만 시대와 GRDP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 지속적인 R&D지원이 필요하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R&D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TP는 2011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자체 R&D사업(산학연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 뿌리산업육성 R&D)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1년 이후 동 사업을 지원받은 38개사의 성과 모니터링 결과 수혜기업의 매출은 연평균 16%이상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R&D 아이템을 통한 매출 180억, 고용 210명, 논문 20건, 특허출원 98건, 특허등록 6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위와 같은 성과를 벤치마킹해 전라남도도 2015년부터 40억 규모로 지자체 자체 R&D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라북도에 자문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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