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 미터에 따른 매출이 2014년 51억달러에서 2023년 29.4% 오른 66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Navigant Research에서 “세계의 스마트 미터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전기 미터 시장은 북미에서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요 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프랑스·영국 등이 있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2020년 말까지 9,300만개의 신규 미터기가 도입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중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미터 도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보고서는 연방부양기금이 거의 바닥난 북미에서도 스마트 미터 도입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며, 아직 스마트 미터로 교체하지 않은 중소 규모의 유틸리티 기업들도 경제성장 분위기 가운데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avigant Research의 수석연구원인 Neil Strother는 “시장이 성숙화됨에 따라 스마트 미터의 이점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객들은 에너지 사용에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 제어할 수 있게 됐고, 유틸리티 기업은 인건비 절감과 함께 운영 및 신뢰성 향상의 이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미터란 시간대별 사용량을 측정, 해당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가리킨다.
이는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며, 실시간 전력사용량 체크 및 전력공급자·사용자 간 양방향 통신 등이 가능해 양자 모두 검침비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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