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비지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6일 KOTRA IKP빌딩에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3.0의 가치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10월7일~12월9일 2개월간의 공모 기간 동안 전력정보, 인체치수, 색채분석, 해외비즈니스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총 167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2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부문’ 3건, ‘앱 개발 부문’ 3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철 과냉난방 전력 절감 솔루션’이, 앱 개발 부문에서는 ‘한국인 인체치수를 이용한 스포츠 적합도 분석 솔루션’이 차지했다.
이밖에 색채분석DB를 활용해 사용자의 피부톤 분석 후, 그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Fit for you’, KOTRA의 검증된 통역인력 정보를 활용한 검증된 해외통역/가이드인력 중개 앱 ‘Link’ 등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돼 향후 공공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앞으로 산업부는 공모된 아이디어가 수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사업화 컨설팅 제공, 창업지원 사업 및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평가 우대 등 후속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실장은 “정부3.0 정책방향에 맞춰, 일반 국민과 기업의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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