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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2 1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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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마안산시에서 열린 마안산시 위산구, 화공신재료산업단지 및 Ma Steel-OCI 타르 정제공장 정초식에서 OCI 이우현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OCI가 중국에 대규모 석탄화학분야의 콜타르 정제 공장을 건설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OCI(대표이사 이우현)는 12월 20일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서 마안산강철그룹 가오 하이지안회장, OCI 주식회사 이우현 사장 등 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안산시 위산구 화공신재료산업단지 및 Ma Steel-OCI 타르 정제공장’ 정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정제공장에 대해 OCI는 지분 60%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장은 35만톤의 콜타르를 정제하는 석탄화학법인 Ma Steel-OCI Chemical Co., Ltd. 설립을 통해 운영될 방침이다.

2016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해당 공장은 풀가동시 매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신설법인은 OCI의 생산노하우를 토대로 마안산강철주식회사의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인 콜타르를 정제해 피치·카본블랙오일·나프탈렌 등 화학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안후이성 인근 지역 고객사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OCI는 포항공장·광양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탄소소재를 생산하고, 중국에서 마켓 지향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석탄화학시장에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회사는 2000년 제철화학·제철유화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석탄화학 부문에 진출해 현재 포항공장, 광양공장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연간 45만톤 규모의 콜타르 정제 및 석탄화학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산둥성 지역에 산둥OCI를 설립해 38만톤의 콜타르 정제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안후이성 공장 준공으로 회사는 총 118만톤 이상의 콜타르 정제 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동 분야 세계시장 2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우현 사장은 “이번 합작은 OCI의 기술력과 마안산강철사의 원재료 및 인프라가 결합해 중국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성장이 정체된 석탄화학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OCI 이우현 사장(左에서 세번째)과 마강그룹 가오하이지안 회장(左 다섯번째)이 배토식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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