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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5 1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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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2015년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에 계획된 창립 1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는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 역사에 대한 회고뿐 아니라 에너지·식량·도시생활을 주제로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창조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스페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바스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We create chemistry’전략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바스프의 창립 기념행사는 내외빈 참석 하에 2015년 4월 23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바스프 임직원들이 각자의 업무현장에서 녹음한 1,200여가지 이상의 소리를 이용한 150주년 기념곡 “150주년의 소리(Sounds for 150)”가 최초로 공개된다.

영국의 현대음악가 마이클니만이 작곡을 맡았으며, 전 세계 바스프 사업장에서도 1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현지문화와 규모에 따라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바스프그룹의 언론홍보를 맡아온 마이클 그라비키가 저술한 회사의 중국 시장진출 역사를 담은 “신경지 개척”이라는 책을 출간, 영어·독일어·중국어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바스프는 크리에이터스페이스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인류가 직면할 도전과제인 에너지, 식량과 도시생활에 대해 생각하고, 그 해결책을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찾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바스프의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스페이스는 2014년 9월 오픈했으며, 이번 150주년의 주요 주제인 에너지, 식량 및 도시생활에 대해 2천명이상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크리에이터스페이스에 올라온 아이디어와 솔루션들은 크리에이터스페이스투어 등의 기타 150주년 기념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2015년 크리에이터스페이스 투어는 전 세계 6개 도시에서 각각 1주일간 열리며, 1월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및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컨퍼런스, 아이디어 경연대회 및 문화행사들이 진행되며, 각각의 도시에서는 해당 도시 및 국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바스프는 크리에이터스페이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미국 시카고, 중국 상하이에서 과학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

물리학자이자 前 에너지부 장관 스티븐추, 화학자 장마리렌, 실험관 혁신의 선구자인 프란시스 아놀드 등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명망있는 과학자들이 참석한다. 과학, 정치 및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총 1,500명이상의 내빈이 이 대화의 장에 초대된다.

또한, 150주년을 축하하는 2015년 한해 동안 가장 흥미롭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을 담기위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제작된다. 다양한 수상 경력의 영화감독 토마스 그루베가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150주년 주요 행사를 찾아가 그 순간의 기록들을 담아 제작하는 본 영화는 2016년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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