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지역산업의 육성 방향을 모색했다.
경북TP는 12일 경북TP 본부동 2층 세미나실에서 ‘2014 경북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
경북산업진흥포럼은 지역산업육성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공동학습을 통한 실천적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경북의 지역산업육성과 창조적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경북TP 정책기획단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들어 4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성진 국장이 ‘지역산업육성정책의 방향과 과제’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아, 지역산업육성 정책의 방향, 지역산업 지원제도, 지역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정책과 창조경제 등에 대해 발제한다.
김성진 국장은 발제문에서 “현재의 산업육성정책은 해당산업 내 R&D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면, 향후에는 산업육성정책을 통해 기술, 산업, 서비스, 문화, ICT가 연계한 융복합 과제를 중점 발굴·지원함으로서 지역창조생태계를 형성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상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특화센터의 기관장, 유관기관 임원, 대학 교수, 기업체 대표,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산업육성정책 수립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개진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과 지역이 소통하고, 정부와 기업,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산업육성정책의 방향을 고민함으로써, 지역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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