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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3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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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초미세 20나노 D램’이 올해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로 뽑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기술계 인사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기술상과 10대 신기술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다. 더불어 올해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개발한 최고 수준의 우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공헌한 기업도 함께 시상했다. 또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이 주어졌다.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10대 신기술은 상용화에 성공하고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대상으로 6개 기술 분야별로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요건심사,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와 최종심의를 거쳐 기술의 우수성,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은 삼성전자(주) ‘초미세 20나노 D램’이 선정됐다. ‘초미세 20나노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은 30%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25% 감소시킨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10나노급 제품을 위한 연장기술이기도 하다.

금상(국무총리상)은 대우조선해양(주)의 ‘선박 엘엔지 연료 공급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신형원전 APR+ 설계기술’, (주)효성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이 각각 선정됐다.

국가 연구개발(R&D)부문에서는 (주)코렌텍의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이 대상을, 금호석유화학(주)의 ‘고기능 타이어 소재’가 금상을 받았다.

산업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식에는 31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형균 유니셈㈜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32년간 LED, 태양전지 등 첨단제품 제조공정 장비 개발에 헌신한 전문 기술경영자로서 LED, 평판디스플레이 등 성막 공정 후 배출되는 유해·유독가스를 분해 처리하는 집진장치(스크러버) 개발을 통해 약 6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전자패키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산화에 이바지한 박사옥 희성소재㈜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섬유에 화학-바이오 기술을 융복합화해 첨단 기능성 섬유를 개발한 고경찬 벤텍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우수기술 사업화에 공이 큰 기술 사업화 유공자 17명에 대한 포상과 기술경영을 체계화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기업 4개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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