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도권 권역 내 상대적 소외지역이었던 광주시 퇴촌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가 9일부터 본격 공급되어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퇴촌면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지난 2007년 11월26일 도와 광주시 그리고 대한도시가스(주) 3자간에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8년 12월에 착공해 개통하게 됐다.
개통식은 퇴촌면 도시가스추진위원회 주관으로 9일 퇴촌면사무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광주시장,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이제 주민들에게 필수연료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시와 도시가스사가 긴밀히 협력해 도시가스가 조기에 확대공급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로굴착허가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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