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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9 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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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삭재 가공 등 첨단 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진행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함께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5년간 국비 657억원, 지방비 173억원, 민자 138억원 등 총 986억원을 들여 전통 공구산업을 첨단화시키기 위해 기술개발, 기반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3,4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3,671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영화)에서 타당성 심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구산업은 일반 사용자부터 제조업 전반에 사용되는 소모성 제품으로 공작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금형, 전기, 전자, 광학, 반도체, 건설산업 등의 정밀가공, 연마, 조립, 제작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제품이다.

최근 공구산업은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경량화, 고효율, 친환경 제품에 대한 증가로 기존 공구로 절삭, 가공이 어려운 초경량 고경도의 신소재인 난삭재의 가공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난삭재의 증가와 함께 제품의 고기능화와 소형화 추세의 확산에 따라 기존 공정 및 부품에 대한 초정밀 가공 수요증대로 인해 고유연성 공구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난삭재 가공을 위한 최첨단 공구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로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공구산업은 산업적 중요도에 비해 그동안 정부 지원의 사각 지대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들과 경쟁이라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우수한 연구진, 기업지원 인프라가 조성돼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합과 공구업계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꼭 통과돼 공구산업이 첨단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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