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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3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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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섬유복합재가 적용된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사진제공: 기아차).

GS칼텍스가 테슬라·GM 등 완성차업체에 탄소섬유복합재 공급 추진을 통해 첨단소재 부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가 8월말 美 전기차업체 테슬라 관계자를 만나 탄소섬유 LFT(장섬유 강화 열가소성수지)소재를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한다고 13일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GS칼텍스의 탄소섬유 LFT소재는 앞서 이달말 출시되는 기아차 ‘올 뉴 쏘렌토’의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적용된 바 있다.

그동안 GS칼텍스는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따라 부품용 탄소섬유복합소재 개발에 착수해 탄소섬유 LFT소재를 선보이는 등 첨단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소재는 강철보다 무게는 50% 가볍고, 강성은 같거나 약간 더 강하다. 강철의 대체재로 쏘렌토 일부 물량에 적용됐던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비교하면 무게는 30% 가볍고, 강성은 2배 높다.

향후, GS칼텍스는 진천공장에서 연간 600∼700톤의 탄소섬유 LFT소재를 생산해 기아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는 진천·진주공장, 중국 쑤저우공장 등에서 연간 1만2천톤의 탄소섬유 LFT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엔 진주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는 총 2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다양한 첨단소재를 개발 중”이라며, “향후 회사는 테슬라뿐 아니라 경량화가 핵심 경쟁력인 전기차 부문에 주력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완성차업체에 적극 접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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