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대구시와 신재생에너지사업 MOU를 맺고, 대구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한전·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구체적인 수행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에서 대구시는 사업 추진관련 인·허가, 주민홍보, 행정서비스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지역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 강변부지·공공부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증과정 및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지난 116년간 전력산업 전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적인 개발뿐 아니라 해당 시가 세계최고의 ‘에너지 자족도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