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寅年 새해를 맞이해 신소재경제신문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나라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력산업계를 잘 이끌어 주신 귀사의 경영진과 편집인들께 경의와 찬사를 보내며 우리조합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국가기간산업인 전력산업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전문지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난해는 미국발 금용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어려움이 계속 된 한해 였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금년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 되지만 전력산업인들은 용기와 신념을 갖고 새로운 성장과 더 큰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전력산업인 여러분

47년 역사의 전기조합도 조합의 설립 목적이며 존립 기반 이였던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폐지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인 공동구․판매 사업이 아직은 시작 단계로 나라경제와 더불어 어려움이 가증된 한해였습니다만 조합 본연의 임무인 공동구․판매 사업, 인력양성, 해외시장 개척, CEO 세미나 등을 차질 없이 수행 하였으며

20년 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던 기능인력양성소 건립기금을 기금조성 조합원들께 출자 전환한 것 등이 지난해의 성과로 평가 받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전력산업인 여러분

금년도에는 전기조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창의와 창조로 조합원사 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조합원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먹거리, 일거리 문제를 해결 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소액수의계약제도 추천방법의 개선과 계약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문제, 그리고 우수조달 공동브랜드의 수의계약제도에 조합원사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조합원사들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의 규모와 특징에 따른 맞춤형 컨소시엄과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소규모 기업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을 컨소시엄에서 배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아울러 정부지원을 받아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해 조합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중전기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조합원사들이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UAE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권을 따냈습니다만 우리 중소기업도 동남아 및 중동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구축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전기조합이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중전기기 기술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배전반 설계인력의 양성과 현재 설계인력의 기능 향상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이수자에 대한 자격증 발급과 자격증의 효용성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방업체, 소기업의 목소리가 조합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간담회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력산업인 여러분

우리 전기조합이 전력산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고견과 성원,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와 임직원들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을 반드시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귀사의 경영진, 편집인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庚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