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이사할 때 도시가스 지역관리소에 납부하던 철거비용을 없애고, 전입할 때 납부하던 연결비용은 후불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가스 연결·철거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1월부터 시행한다.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전출 시에는 철거에 따른 비용을 징수하지 않고, 전입하는 경우의 연결비용(시공비 안전점검비 등)은 계좌이체, 고지서 납부 등의 후불납부 방식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도시가스사 업무를 대행하는 지역관리소에서는 도시가스 연결·철거관련 비용을 현장에서 현금 징수해 왔고, 일부 사용자들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철거를 하고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등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에너지정책과의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이사 시 소비자 불만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비자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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