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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1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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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세스 기능성 고무 증설 생산설비 준공식: (왼쪽부터) 생산시설 현장 총괄 랄프 테페(Ralf Tappe), 경영이사회 임원 베르너 브로이어스(Werner Breuers)박사, 클로로프렌 고무 사업 총괄 스테판 리트만(Stefan Rittmann), 기능성 고무 사업부 총괄 담당 얀폴 드 베리스(Jan Paul de Vries).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독일 도마겐 지역의 ‘바이프렌 클로로프렌 고무’공장 증설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약 1천8백만 유로가 투입된 이 생산시설은 랑세스가 자체 개발한 건식가공 생산기술이 적용됐다. 이곳에서는 연산 6만3천톤 규모의 클로로프렌 고무와 신제품 2종이 함께 생산된다.

랑세스 건식가공 기술은 기존 합성고무 생산에 필요했던 공정과 자원을 줄여 자원낭비를 막는 친환경적인 생산기술로, 생산에 사용되는 물 소비량과 폐수의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공법이다.

건식가공 설비에서 신규 생산되는 바이프렌 그린 피니싱은 높은 가교도가 특징이며, 바이프렌 하이퍼포먼스는 흐름성이 뛰어나 가공이 용이한 특징이 있다. 이런 물성은 사출성형·압출 속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소비를 감소시켜 원가절감에 기여한다.

한편 바이프렌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되는 랑세스 클로로프렌 고무는 공기 불투과성은 물론 내열성, 내오일성이 뛰어나고 태양광 및 오존에 노출되어도 안정적인 내후성이 특징이다.

주로 자동차 와이퍼, 호스, 씰, 벨트 및 에어스프링 등 자동차 부품에 사용된다. 공기 불투과성이 우수해 소형보트 등의 공기 유출 방지 용도나 저체온증과 부상 방지 기능의 잠수복 등 폭 넓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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