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한홍택)은 28일(월) 오전 11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나노기반 인쇄전자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사업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KIST의 강점분야인 전자잉크와 KIMM의 강점분야인 롤프린팅 장비와의 만남으로 인쇄전자 장비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쇄전자 장비는 인쇄기술을 이용하여 인쇄박막전지, Solar Cell, OLED, Flexible Display 등 차세대 디바이스를 제조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술로써, 인쇄 및 제어 핵심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운용되어 고성능, 고정밀 인쇄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기술이다.
특히, 인쇄전자기술은 기존의 반도체 공정에 비해 초저가의 혁신적인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6단계 이상의 공정 수 감소로 공정 단가 절감 효과를 지닌다.
또한 폐수 95%, 유해가스 99.9% 등의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다가올 에너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천 원장과 한홍택 원장은 “세계적 과학기술선도연구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국내 기계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허브로 도약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계분야 연구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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