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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7 17: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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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빔’ 등 스마트 앱세서리의 중국 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신흥 ICT 소비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하이에서 12일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4’에서 중국 내 가정용 로봇 분야 1위 유통사인 JSD사와 스마트로봇 알버트의 3만대 규모의 정식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SK텔레콤은 JSD사에 올해 중 알버트 6천대를 수출하고, 2015년 8천대, 2016년 1만6천대를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JSD사는 현재 중국 전역에 4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여개로 매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 SK텔레콤은 스마트빔을 통해 독일, 일본 등에 대한 수출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앱세서리 상품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은 스마트 기기간 융·복합화를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제공 및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환경의 글로벌 확산 등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스마트로봇 알버트의 계약식에 참석한 JSD사의 조서 총경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로봇을 교육열이 높은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며, 양사가 힘을 합쳐 중국시장에서 무한한 성장과 함께 고객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앱세서리(Smart Appsessory)는 앱과 엑세서리를 합성한 단어이며,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주변기기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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