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주유소의 동맹휴업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나섰다.
산업부는 한국주유소협회가 6월12일 동맹휴업을 예고함에 따라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의 석유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주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석유협회 등 정유사 임원, 알뜰주유소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김준동 실장은 이 자리에서 “금번 주유소 동맹휴업은 정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정유사와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에게 주유소 동맹휴업에 대비하여 정상영업, 안내표시, 영업시간 연장 홍보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유사와 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은 “주유소업계가 동맹휴업을 강행하더라도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정상영업, 영업시간 연장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