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미조성된 공장용지의 빠른 조성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 내에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기업체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업체는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143개 업체(울산·미포 116개, 온산 26개)이며, 대상 면적은 1,076만7,000㎡(울산·미포 482만7,000㎡, 온산 593만7,000㎡)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시행자 지정 후 계획기간 내 실시계획 승인신청 여부, 실시계획 승인 후 토지매입 및 부지조성 등 추진실적, 실시계획 승인 시 부여된 각종 조건사항 이행여부, 부도 및 기업의 사정으로 중단된 사업시행업체의 관리 운영실태 등을 집중 조사한다.
울산시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실적이 저조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는 청문 등을 실시해 사업시행 촉구,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