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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2 1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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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다섯 번째부터)방하남 고용부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구자옥 중기중앙회 대전충남지역회장, 한정화 중기청장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식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제26회 중소기업주간(5월12일부터 16일)의 개막행사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및 근로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중소기업 현실을 되짚어 보고, 사업장의 안전이 사회 안전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경제활력 회복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사업체수의 99%와 근로자의 88%를 차지하고, 국민의 63%가 중소기업 가족이나 산업재해는 2013년 한해동안 0.67%로 같은 기간 대기업의 0.18%에 비해 3.7배나 높은 실정으로 전체 산업재해의 94.5%를 차지한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중소기업이 주체적으로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산업안전(중소기업 안전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활력(도약하는 중소기업, 일어나는 서민경제,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선정하고 335만 중소기업이 재해없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 3D-zero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3D-zero는 재해사망을 의미하는 데쓰(Death), 재해장애를 의미하는 디스어빌리티(Disability), 재해손실을 의미하는 디제스터(Disaster) 등 3대 재해피해를 제로(zero)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세부실천 과제로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안전보건경영 실시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확대를 통해 한국경제의 활력 회복과 사회적 책임 수행할 것 등 4가지를 선정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335만 중소기업 모두에게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안전뱃지를 패용했고, 각 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배포될 수 있도록 나눠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현실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금년도 중소기업주간로 개막행사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안전규범이 사회전반의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사태로 인해 국민모두가 슬픔에 빠져서 더 이상 민생경제가 힘들어져서는 안될 것이므로 중소기업계가 경제활력회복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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