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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6 0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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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이 745억원을 기록, 직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EC는 지난 11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3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이와 같은 실적호전은 국내와 중국지역의 LCD TV와 핸드폰 생산 증가에 회사가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그에 따른 생산 확대도 대응한 따른 것이라고 KEC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신호용 반도체의 조업도가 대폭 개선돼 MOS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으며, 여기에 전사적으로 전개된 고정비 절감 활동도 이번 흑자결산에 기여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E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분기까지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급격한 수요 감소와 가동률 저하가 이어지며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경상적자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2분기 중반부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생산 및 판매 호전을 보이고 있다. 또 하반기 들어 그간 부진했던 일본과 유럽지역에서의 수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금년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는 파워모율 및 반도체 압력센서 등 신규로 추진 중인 사업의 추가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C그룹은 지난 9일 자산 매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유 부동산 일부의 매각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경기침체를 돌파할 체력을 비축하겠다는 계산인 것으로 풀이된다.

KEC 구미공장 31만여m² 중 일부, KEC암코의 양재동 빌딩, KEC홀딩스 보유 부동산 등이 매각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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