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대표 송우익)가 역대 최대 규모의 크랭크샤프트(Crankshaft)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한 초대형 크랭크샤프트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될 디젤엔진(모델명 MAN 12K 98MC-C 마력)에 사용되는 모델로 길이 25m, 무게 375톤에 이른다.
회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중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부문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초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부문에 새롭게 진출, 한 층 더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 2007년 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생산을 시작한 후 불과 2년 만에 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가장 큰 크랭크샤프트까지 생산하게 된 STX엔파코는 이제 전 기종의 크랭크샤프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이동하는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다시 한 걸음 나아간 위치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은 “이번 초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생산에 성공하면서 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STX엔파코의 기술력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종합 엔진부품 전문 생산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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