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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0 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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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118조749억, 전기 比 1.1% ↑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원사 중 전자공시를 통해 2013년 1~3분기 실적을 발표한 24사의 누적 총매출은 118조749억원이다. 이는 전기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누적 영업이익 합계는 4조9,469억원으로 전기 대비 7.8% 증가한 반면 누적 순이익 합계는 2조9,592억원으로 전기 대비 32.6% 감소햇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 등이 주요 원인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총매출 39조2,11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합계는 1조6,649억원, 순이익 합계는 1조3,22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총매출 39조4,66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0.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전기 대비 5.4% 감소한 1조5,74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합계는 전기 대비 42.1% 줄어든 7,653억원에 머물렀다.

이 같은 실적은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업황 부진에 따른 것으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에는 총매출 39조3,9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0.2%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1조7,075억원으로 전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순이익 합계도 전기 대비 13.8% 증가한 2조9,59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합성고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2Q 업황 둔화 실적 ↓, 3Q 제품가 ↑ ‘실적 개선’

2014년 세계 경기 개선… 對中 수출증가 기대



2013년 전체적으로 상반기에 석유화학업황이 부진했던 주요 이유는 유럽의 긴축정책이 지속되며 유럽 소비가 줄어들었고 이것이 중국의 대유럽 수출 감소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공장 가동률 하락하면서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러나 3분기부터 중국의 對유럽 수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기업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석유화학산업의 총수요 증가 흐름이 2014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규공급이 대만,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고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최대 시장인 중국 내에서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중동산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

국내기업 고부가 제품 생산설비 확대…수익 ↑ 기대

이차전지 소재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수익 창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LG화학이 3,200억원을 투자해 아크릴산과 SAP((Super Absorbency Material, 고흡수성수지)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여천NCC가 1,500억원 투자에 C5 모노머 분리시설을 건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중국 등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는 무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석화기업들은 이차전지의 양극재, 음극재, 태양광 발전의 전극 소재 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어 새로운 이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 한국석유화학산업협회 회원사 24사의 2013년 1∼3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정렬순서 : 1∼3분기 매출합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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