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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0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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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라 산업 펌프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10일 발표한 ‘유럽 셰일가스 산업의 펌프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유럽 펌프 시장서 벌어들인 수익이 3,530만달러였으며 2017년에는 4,77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에너지 자급자족이 시급해진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셰일가스 탐사 및 이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승인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펌프 시장 역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산업 자동화 및 공정 제어 산업부의 나이란잔 폴(Niranjan Paul) 연구원은 “유럽 전역에 걸쳐 어마어마한 셰일가스 매장량과 셰일 가스 탐사로 얻게 될 경제적 이익들에 대한 기대들이 탐사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하지만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셰일가스 탐사 활동에 제동을 거는 경우도 있다”며 “이로 인해 각 지역별 셰일가스 산업을 상대로 하는 펌프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이 세 나라가 에너지 규제를 준수하고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셰일가스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반면, 다른 유럽 국가들은 불확실한 지방 자치정부 정책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일례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수압 파쇄 활동들이 지진 발생이나 식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셰일가스 탐사를 금지하고 있음을 들었다.

여기에 독일과 영국이 허가를 한 상태지만, 유럽의 상업용 셰일가스 생산이 얼마만큼 실행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어 대규모 탐사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예로 엑손모빌은 2번의 가스정 시추 실패 후에 폴란드에서 철수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는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모든 셰일가스 프로젝트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에 대한 연구를 시행해야 해 이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상업성을 띤 셰일가스 탐사 시행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Royal Dutch Sell이나 ConocoPhillips와 같은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해당 보고서 조사 범위 기간 안에는 꾸준히 탐사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여 펌프 업체들 역시 해당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 연구원은 “실제로 유럽 셰일가스 산업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주요 석유 및 가스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아 일자리 창출과 어마한 세입을 기대할 수 있어 경제둔화로 힘들어진 국가들에게 있어 늘어난 탐사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런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시장 확대에 나서려면, 펌프 업체들은 셰일가스 산업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고압 펌프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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