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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7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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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산업人 힘찬 발짓으로 도약하는 한해 되길




안녕하십니까. 갑오년(甲午年) 새해 소재부품 산업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사업에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난 계사년(癸巳年) 산업 현장에서 만나뵀던 기업인들은 만성화된 불황에 주름살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새로운 수요처와 기술개발에 정진하는 모습에서 ‘한강의 기적’을 넘어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불황의 터널을 지나 올해는 철강, 조선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없으면 전진하지 못합니다. 경제 선진국인 독일은 탄탄한 소재부품 중소기업이 있어 유로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몇몇 주력산업과 대기업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위기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소재부품에 대한 민·관의 투자와 관심은 계속 이어져야합니다.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산업 무역흑자가 지난해 1천억달러에 달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독일, 일본 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재부품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선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를 넘어 ‘시장선도형(First Mover)’ 소재부품 기술개발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 등을 통해 소재부품 4대 강국 달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시장선도형 소재부품개발, 산곀?연겙?협력 필수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것



정부가 미래 산업과 제품을 제시했다면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수요 대기업과 뿌리기업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연구기관과 대학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처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업생태계도 함께 조성돼야합니다. 이른바 ‘갑을’로 대표되는 불공정거래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같은 관행도 타파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소재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소재부품산업 관계자들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시장이 원하는 기술과 제품을 미리 갖추고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목소리와 방향을 전하는데 노력해온 저희 신소재경제신문은 이번 신년특집호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사업방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 주력산업과 주목받는 소재들의 신년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희망 가득한 새해에도 변함 없이 신소재경제신문에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실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저희는 더욱 발빠른 소식과 심도있는 정보 전달로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창간 5주년을 맞아 소재부품 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도 여럿 마련할 예정입니다. 청마(靑馬)의 해에 우리 소재부품 산업인들이 힘찬 발짓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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