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가격이 19일 발표될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경계감으로 2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소폭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7,2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약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FOMC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은 더 심해졌는데, 구체적으로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2.7% 급증한 연율 109만 1,000채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7,300근처에서 유입되는 매물에 의해 하락한 전기동에 대해 한 트레이더는 “18일 우리가 본 것은 약간의 거래량 감소밖에 없다”고 언급했고,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인 톰 푸(Tom Pugh)는 “현재의 미 연준은 경제지표에 의하면 양적완화 축소를 곧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라고 예상했다.
한국시간 19일 새벽 4시에 발표된 FOMC 성명서에 따르면 미 연준은 12월부터 100억불의 기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했다.
미 연준은 이와 함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에 대해서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은 했지만 미 연준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낮은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려는 제스쳐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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