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치타-미도리하마(Chita-Mirorihama)에 건설 예정인 세계 최대 LNG 탱크 터미널에 보냉재를 공급계약을 따낸 동성화인텍은 지난 3분기 1,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7%, 전년동기 대비 51.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기 대비 145.3%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10% 줄었다. 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전기 대비 576.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동성화인텍의 이 같은 실적은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실적이 늘어나면서 보냉재 수요가 증가해 보냉재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신냉매제인 HCF(수소화불화탄소) 수입단가가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감소하면서 이익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