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마미로봇이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마미로봇은 중소기업옴부즈만이 수여하는 ‘참!좋은 중소기업상’에서 행복일터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참! 좋은 중소기업상’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기업인 중에서 사회공헌·지역발전·행복일터 기업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 기업을 찾아 널리 알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3일 사회공헌·창조적 기업인·지역발전·행복일터 4개 분야에서 6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마미로봇은 행복일터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미로봇은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사내 외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전 직원 금연교육으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체육행사로 사내 단합을 도모하며 위·아래 원활한 소통으로 일할 맛 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사내 단합과 소통, 그리고 직원 복지는 기업 운영의 당연한 요소이다. 이런 작은 요소들을 손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가 직접 해본 결과 더욱 큰 이득으로 다가 오는 것들이다. 심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기업 매출에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우리 기업문화가 더 많은 회사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은 “매주 기업현장을 방문하다보니 각 분야에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