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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30 1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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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생산기술연구소 재료연구실 이성모 책임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간하고 있는 미국 회사로,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이성모 책임연구원은 부산대학교에서 정밀기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 입사해 지난 14년간 대형엔진, 전동기, 굴삭기 등 대형 기계 부품의 주조와 단조 공법을 연구해 왔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28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20여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주조와 소성가공 분야에서 신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금속가공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2007년 한국소성가공학회지에 크랭크 스로(Crank Throw, 엔진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주요 부품)의 제작공수를 줄이는 핀(Pin)부 단조공법을 발표했고, 2012년에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주강(鑄鋼) 등의 복합재료로 가볍게 만드는 프로펠러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전동기 회전자(回轉子)의 알루미늄 원심 주조공법을 개발해 지난 10월 초 양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원심력을 이용해 주조과정에서 금속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성모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아닌 중공업 분야에서 금속가공 연구성과를 인정받기 힘든데, 공수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실용연구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성모 책임연구원 외에 2006년 문형순 수석연구원(자동화연구실), 2008년 이상훈 수석연구원(메디컬시스템연구실), 2010년 박영민 책임연구원(전력변환연구실) 등이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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