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범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최초의 박선원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용민)는 화학공학과 이인범 교수가 한국화학공학회에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박선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선원 카이스트 교수가 올해 정년퇴직하며 기탁한 1억원을 바탕으로 올 9월 제정된 이 상은 공정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선정,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한다.
공정시스템 분야의 전문가인 이인범 교수는 1987년 퍼듀대에서 공정자동화와 공정설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정 최적화와 스케줄링 분야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 연료전지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