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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8 17: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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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대한민국’의 모든것 한자리





국내 최대의 전자·IT 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주관으로 지난 7일부 개최된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전자·IT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한눈에 보여 주며 10일 폐막했다.

4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트리(tree)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Interrelated’, 세계적 기업들의 최첨단 전자·IT제품이 경연을 펼치는 ‘International’,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품되는 ‘Interesting’, 동작인식 소프트웨어 등 신기한 기술들이 선보이는 ‘Interactive’등 4대 키워드로 UHD TV, 곡면 OLED TV, 스마트워치 등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10일 마지막 날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참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한 5만2,000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세계 19개국 56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1위 TV제조업체인 하이센스, 러시아의 5위 카메라 제조기업인 레캄 등을 포함해 무라타제작소, 팩맨, 카타르통신, 프랑스전력공사 등 20여 개국의 유력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했다.

그 중 진성바이어 300명이 국내 업체들과 멀티 비즈매칭을 진행해 약 18억달러 상당의 무역거래 상담이 이뤄지는 큰 성과를 거뒀다.

▲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첨단기술팀 남경한 책임연구원이 ‘2013 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를 소개하고 있다..

■ 주요 참가 기업

◇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산업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충청남도를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산업 집적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탄생했다.

충남TP D/P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센터의 보유 장비를 소개하고 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11월5일부터 7일까지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리는 ‘2013 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를 적극 홍보했다.

충남TP D/P센터 첨단기술팀 남경한 책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첨단 디스플레이산업의 동향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는 단순이 눈으로 즐기는 3D가 아니라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연구들을 소개했다.

특히 센터에 입주한 (주)누리일렉콤이 전시한 3D재난방재 시뮬레이션시스템은 3D기술과 GPS정보를 바탕으로 집중 호우 시 지형별 물의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예측 재현해 위기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집중 호우 시 침수지역을 미리 파악해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고 유량 증가에 따른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반도체센터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반도체센터는 중소기업이 갖추기 힘든 고가의 시험장비 등을 갖추고 기업의 의뢰에 따란 테스트 및 성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센터가 보유한 수백억원대의 장비들을 소개하고 각 파트별로 제공되는 검사 서비스, 센터 입주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반도체센터 부스 전경.

◇ 창성

30년 넘게 국내 분말소재산업을 이끌어온 창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자회로 및 다양한 소자 제작에 사용되는 금속 분말과 이를 응용한 시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나노 크기의 분말소재 등을 소개하는 자료도 배치했다.

창성 해외영업부 염나영 차장은 “분말 제조를 해오면서 다양한 금속을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며 “분말산업의 특성상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 창성이 선보인 다양한 분말소재들.

◇ 캐리마

캐리마는 자체기술로 제작한 3D프린터 ‘마스터플러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제작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캐리마가 생산하는 3D프린터 ‘마스터플러스’는 왁스, ABS 등의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각종 시제품 등을 제작하는 제품으로 세밀하고 아름다운 목공예나 금속공예 같은 제작물을 통해 자사 3D 프린터의 정밀성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마스터플러스’는 3D캐드, 다양한 3D 다지인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에 특정 프로그램만 사용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 캐리마가 생산하는 3D프린터 ‘마스터플러스’로 3D 프린터물을 만드는 모습.


20國·800社·5만2천여명 대성황, 18억불 수출상담

플렉서블 D/P 적용 ‘갤럭시 라운드’ 최초 공개



◇ 세일

세일은 ‘New age of Tangible Sound System(만질수 있는 소리 시스템)’이란 슬로건 아래 자사에서 개발한 SOM(Sound Of Tangiblity)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SOM은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스피커로 음향을 출력하는 것만이 아니라 강력한 진동을 통해 피부로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신개념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팔복에 걸 수 있게 디자인된 SOM은 음악의 리듬을 그대로 손목에 진동으로 전달해 마치 베이스 드럼이나 베이스 기타 연주시 강력한 저음 진동을 피부로 느끼는 듯 한 효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에 비해 큰 크기로 배터리 용량이 커 장시간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세일이 ‘만질수 있는 소리 시스템’이란 슬로건 아래 개발한 블루투스 스피커 ‘SOM’.

◇ 뉴파워프라즈마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반도체 산업용 저압 플라즈마 생성장치 및 이를 이용한 챔버 세정장비를 출품했다.

구경이 적은 웨이퍼는 물로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도 처리가 가능한 제품 플라즈마 제너레이터를 선보이며 자사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 반디통신기술

반디통신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키는 조명스위치 반디온을 출시했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를 통해 끄고 키는 것이 가능한 조명스위치 반디온은 기존 제품이 별도의 시스템 통제를 위한 전선을 필요로 해 신규 건물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반디온은 스마트폰용 앱으로 조명을 키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람 설정 등이 가능해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 반디통신기술이 선보인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키는 조명스위치 반디온.

◇ 스마트시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꾸민 스마트시티는 앞으로 곧 다가올 스마트그리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전기차, 각종 ESS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스마트시티는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중 특히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스마트시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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