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시도간 연계협력과 기술지원 인프라 및 전문가를 활용해 고기능성 화학소재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TP는 9월 중 ‘기능성화학소재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지원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능성화학소재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정밀화학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등 전국 5개 기술지원기관 연계협력을 통해 수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4월까지 울산지역에 총 21억원(국비 9억, 시비 6억, 민자 6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미 잘 구축된 시험 생산인프라(파일롯 플랜트)를 활용해 정밀화학 업체의 기술개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울산TP는 분석장비 및 시험생산설비 등 기술지원 인프라와 전직 공장장 등 전문가 그룹인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의 노하우 등을 활용해 시제품제작,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 공정개발원, 제품 생산공정 개발, 현장 애로기술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양산공정지원은 25개사 38건, 분석지원 21개사 35건, 에너지진단 기술지도는 21개사 22건을 통해 직간접고용 53명, 경제적으로는 5억2,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차년도에는 광역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등의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제품 개발 등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수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화학소재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혁신제품과 공정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화학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 고용창출 증대 및 지역 화학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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