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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30 0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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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설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Core-A를 기반으로 고화질, 저전력을 구현한 LED TV의 Local Dimming Controller를 개발한 (주)티엘아이의 김아찬·신철·박주현팀이 차지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극초단의 임펄스 초광대역(IR-UWB:Impulse Radio Ultra WideBand) 신호를 이용해 실시간 무선 위치인식 및 추적(Tracking) 제품을 위한 반도체칩을 설계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의 박영진·이순우·어윤성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14개팀과 3명의 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티엘아이 개발팀은 Local Dimming Controller에 Core-A를 적용하고, 이를 Timing Controller 내에 직접 구현한 칩을 출품했다. Local Dimming 기술은 Backlight의 밝기를 픽셀 값에 따라 조절해 화면의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는 LED TV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또한,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된 Core-A 프로세서를 상용화를 위한 제품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이러한 Core-A의 활용은 현재 외국기술에 거의 종속된 상태인 임베디드 프로세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티엘아이 개발팀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하고, 현재 수상 작품을 국내 LCD 업체와 양산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직하형 LED 및 엣지형 LED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Platform 방식의 장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도 LED TV의 주요 부품으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또한 금상을 수상한 KERI의 박영진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새로운 방식의 임펄스 발생 및 검출 기법을 적용해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기존 방식의 복잡성을 해결한 저전력 임펄스 초광대역 무선위치인식 기술이다. 특히, 박영진 박사팀은 향후 관련 기술을 임펄스 초광대역 실시간 위치인식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ISO/IEC)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연세대학교의 이동명·박성민·한정원팀이 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한국전기연구원의 최성수·이원태·원동선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영균·전영득·남재원팀이 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주)넥서스칩스 등 5개 팀이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세종대학교 등 4개 팀이 특별상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대한변리사회장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반도체설계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학교 한건희 교수, 고려대학교 김석기 교수, 서강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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