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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3 1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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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디섹이 중동서 대규모 자재 공급 계약을 채결하는 쾌거를 이루고 중동지역내 조선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조선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디섹(대표이사 곽두희)은 최근 중동 지역의 조선소와 11만3,000톤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기자재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을 비롯한 모든 자재를 패키지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1억6,700만달러에 달한다.

디섹은 이번 계약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증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이 선박이나 자재를 단순 수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기반 서비스를 수출하는 질적 고도화를 이뤄낸 것이다.

디섹 곽두희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며 “이러한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섹은 해외 조선업체에 선박 설계, 자재 공급, 각종 품질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래형 지식 기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3,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는 디섹은 올해 6월과 8월에 오만의 수리조선소인 ODC (Oman Dry-dock Company)로부터 공작기계 및 도장설비 등 시설재 1,300만달러를 수주해 중동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 그룹 산하의 나스코社(NASSCO)에 선박 설계기술과 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베트남의 박당 조선소와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사세보조선소에는 설계 기술을 수출하는 등 조선 종합 엔지니어링과 자재 공급, 컨설팅과 같은 복합 서비스 사업모델을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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