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한국적선 정기검사 및 중간·갱신심사 시 사고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방선교육 △20년 이상 한국적 내항선 및 모든 한국적 여객선의 정기검사 시 기관사고 다발 부위 집중 검사교육 △20년 이상 한국적 내항선 및 모든 한국적 탱커선의 정기검사 시 소방시설 검사 강화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여름철은 태풍, 장마, 안개 등 기상악화에 따른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이 많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해상종사자들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며 “연중 상시 실시하고 있는 방선 안전교육을 특히 6~8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해상에서의 선원과 여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특히 여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바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