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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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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7대 시험인증기관은 1980년부터 연평균성장률 11.7%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험인증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기반 강화,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정부가 첫발을 내딛는다.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회장 이수찬), 산업연구원(원장 김도훈), 통계진흥원(원장 제정본) 등 3개 기관과 공동으로 시험인증산업 분야 최초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인증산업은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표준원은 시험·인증을 핵심으로 하는 3,000여개 기관을 전수조사 한다.

이를위해 우선 시험·인증업무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5만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실제 시험·인증 업무를 하는 기관을 선정, 통계전문기관이 조사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 조사해 회수율과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의 조사분야는 △시장규모 △종사자 수 △시험인증기관 해외진출 현황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 요청사항 등 9개 분야 37개 세부항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시험인증산업은 산업 경쟁력과 안전·환경·보건 등 국민행복의 바탕이 되는 인프라산업이고, 특히 이공계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한 FTA, 기술규제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지만, 국내 시험인증기관은 해외 글로벌시험기관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아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시험인증산업 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5.2%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시험인증산업 현상을 살펴보면 대표적 글로벌시험기관인 SGS 해외지사가 1,350개인 반면 국내 7대기관의 해외지사는 2011년 기준 22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부는 시험인증산업이 성장하면 산업 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제고 등 선순환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시험인증산업을 성장동력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기 위함이며, 기술표준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험인증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장에 기반한 시험인증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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