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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30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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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관계자의 발표를 듣고 있다..

세계적인 플랜트 강국 대한민국의 역량을 세계에 펼칠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 및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3 (Global Project Plaza 2013)’가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공공사업 발주책임자를 초청해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장관, 미얀마 전력부 차관, 이라크 교육부 차관 등 장·차관급 인사 다수를 포함해 38개국 70개 발주처 주요인사가 참가해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사우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133억달러), 멕시코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10억달러), 이라크 고속도로 프로젝트(5억달러) 등 총 1,600억달러 규모의 100여개 프로젝트가 선보여 해외진출을 모색 중인 엔지니어링, 플랜트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에는 중동, 아시아에 편중된 해외 프로젝트 수주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과 미개척시장, 그리고 선진 틈새시장인 미국 등으로 발주처 초청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미국 세일가스(shale gas) 프로젝트와 관련해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 수석 부사장(E. Darron Granger)이 참석해 미국 세일가스 개발동향과 동 사의 LNG터미널, LNG운반선, 세일가스 파이프라인 개발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29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토목·건축,’ ‘수송 인프라,’ ‘에너지·플랜트,’ ‘다자개발은행(MDB) 지원 프로젝트 및 중소형 프로젝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프로젝트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후 30일에는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1:1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며, 31일에는 개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그동안 6차례의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를 통해 우리기업이 12억달러를 수주해 발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바, 한국의 앞선 플랜트 기술 및 시공능력과 발주국의 자본을 결합할 경우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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