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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9 0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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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대한 소개와 그룹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2009년 창업 28주년을 맞이한 원익그룹은 고도의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IT 정보통신, 금융, 무역, 유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속의 신기술혁신을 일으키며 이에 걸맞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유로운 사고와 자율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열린경영의 실천과 책임경영, 투명경영의 정신으로 기업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신뢰받는 그룹이다.

우리 원익머트리얼즈는 2002년 ATTO 특수가스 사업부문으로 출범해 핵심역량강화와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06년 독립법인 분리 후 삼성전자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전자산업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및 산업용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첨단 소재기업으로서 고객의 가치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 대표이사 취임이 어느덧 3년이 지났다. 그간 성과는

대표이사 취임 첫해인 2007년 우리 원익머트리얼즈는 기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추가해 가스업계 최초로 통합경영시스템(SEQMS 31001)을 인증받았다.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념이 비록 작은 결과물이지만 통합경영 실현이라는 인증서로 결실을 맺은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낀다.

또한 원익머트리얼즈는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8년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반도체의 날 기술개발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제45회 무역의 날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충청북도 일류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 더욱이 2009년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는 도지사로부터 ‘품질경영우수기업’에 지정되는 영광을 안은바 있다.

최근에는 MES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역시 가스업계 최초로 공정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인 만큼 자만하지 않고 계속 정진해 기술 및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

△ 시설증축 등 끊임없이 재투자를 하고 있다.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전자재료용 산업은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의 장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 없이는 고객의 니즈(needs) 변화에 대응이 불가능한 산업이다. 따라서 당사는 향후로도 수입제품 대체를 위한 국산화 및 전자재료산업 메이저 업체로의 성장을 위한 신소재 개발에 진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증설규모는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C3H6 정제공장과 LED용 NH3 정제공장 등을 포함해 투자가 집행됐으며 이는 단순한 설비투자의 개념이 아닌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상호 Win-Win 실현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 매년 경영실적이 향상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 순익과 올해 예상치는

지난해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 순이익 4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목표 500억원 이상의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 국내 특수가스기업들이 특수가스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반도체산업에 큰 기여를 했지만 아직까지 수입가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확보할 생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아이템인지

우리 원익머트리얼즈는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여종의 특수가스를 국산화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제품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특수가스 제조는 단순한 단위설비 투자가 아닌 대규모 플랜트 투자와 유사한 성격이 있다.

따라서 시장규모와 투자규모는 물론 기술력과 국산화를 통한 이익효과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문제다.

현재도 수개의 특수가스에 대해 국산화를 검토 중에 있으며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금융위기와 불황 등으로 올해도 어려운 한해가 됐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로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국제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말 이후 당사도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원부자재의 지속적인 가격상승,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기하급수적 환차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영상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던 것 같다.

그 해결방법으로 그간의 깊은 파트너십을 통한 파트너와의 리스크 헤지(risk hedge) 및 내부 원가절감을 실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 경기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자산업 및 특수가스시장의 향후 전망은

전자재료용 특수가스 시장은 매년 10~15%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규모면에서는 2009년 기준으로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가 극도로 악화됐던 2009년 상반기 이후 DDR3 DRAM의 신규수요, TFT-LCD 시장의 회복 및 LED TV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점차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일본 및 대만시장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2010년에도 반도체 업계의 미세공정 투자, LCD업계의 신규투자 및 폭발적인 LED 업계의 MOCVD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성장이 전망돼 특수가스 시장 또한 그와 동일한 수준의 시장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가 살아나면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과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텐데 마케팅 계획은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판단해 적시적소에 최적의 리소스를 투입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제품의 공정최적화 및 신규 공정의 도입으로 인하여 새로이 요구되는 차세대 제품의 선점을 추진 중에 있다.

△ 산업용가스 및 특수가스의 안전과 관련해 선진국들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이 있다면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간 국내 특수가스 기업들도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은 물론 기술적인 이해 또한 많은 부분 선진 국가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 됐다고 생각한다.

단 법규적으로는 실무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지속돼야 할 것 같다.

△ 이준열 대표는 반도체관련 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사 경영철학은

어느덧 반도체 관련 특수가스 업종에 근무한지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본인 또한 한국특수가스의 성장과 함께 많은 우여곡절을 같이 격은 것 같다.

저는 ‘신뢰, 공정, 투명’의 경영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능력과 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수행상의 자율과 책임부여를 통해 고객의 가치창출을 위해 전력하고 있으며 열린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 기존의 산업용가스관련 업체 및 단체, 협회 등과의 협조체계는 어떠하며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과 같은 교류회를 통해 유수의 동종업계와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당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수의 대학교 및 연구기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신규 기술을 수용해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 끝으로 반도체관련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직도 많은 부분이 수입에 의존되고 있는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고품질 생산과 원가절감을 시행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사업의 다각화를 추친해 반도체분야에서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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