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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5 0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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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인 KPX 실장. 김광인 KPX 실장

△스마트그리드에 있어 전력거래소의 역할은
스마트그리드에 있어서 전력거래소(KPX)의 역할은 스마트그리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에 필수적인 실시간 전력가격 시그널을 제공함과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전력계통 운영자로서 계통제어 및 운영정보의 종합관리·서비스 사업에 참여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 전력서비스(Smart Electric Service) 분야에서는 신전력서비스 설계 및 통합운영센터를 전력거래소와 한전 공동 주관으로 구축·운영을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스마트플레이스(Smart Place)· 스마트프랜스포트(Smart Transport) · 스마트리뉴어블(Smart Renewable) 과제의 통합적 관리?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3대 분야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연계 및 PM 역할을 수행하여 원활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위해 각 컨소시엄을 연계하며 컨소시엄 간 사업을 조율할 계획이다.

△제주 실증단지내에서 KPX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분야는
스마트 전력서비스 분야에서는 국내형 및 해외진출형 서비스를 별도로 설계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유형의 채택은 각 참여사업자가 선택할 예정인데, 전력거래소는 특히 해외진출형 비즈니스 모델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본 모델에서 전력거래소는 컨소시엄이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전력시장을 설계할 계획이다. 즉 가상 전력시장 운영에 필요한 ‘신개념의 가상전력시장 설계’, ‘가상전력시장운영규칙’ 및 ‘가상전력시장전기공급약관’등 법적 제반여건 수립하고 실시간가격 생성 및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촉진하는 시장제도를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수요측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실증단지의 성공을 위해 도매시장 및 소매요금의 개선 필요성에 적극 부응할 것이다.

실증단지내 전력계통 운영에서도 전력거래소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지능형 송전망을 전반적으로 감시하고 관된 운영 지시가 필요하며, 실증단지내 배전망 비상시에는 배전계통 운영 지시도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계통운영에 영향을 주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운영 상태의 감시도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전력거래소는 전체 계통운영자 관점에서 실증단지를 감시해야하고, 비상시에는 배전사업자에게의 급전지시를 시행해야 하며, 한전은 배전운영자 관점에서 전력거래소의 지시를 이행하고 실증단지를 감시하고 운영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KPX의 다양한 전력서비스 모델과 새로운 전력시장 운영 기법을 제시한다면
향후에는 기존 송·배전 개념을 초월하는 새로운 업무영역이 탄생하리라 본다. 그것은 New Biz와 관련된 소비자 에너지 이용 정보관리 분야다. 다시 말해 소비자 소유인 에너지 이용 정보에 대한 신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소비자 에너지 사용정보의 통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며, 이에 따라 독립적인 소비자 에너지 이용정보 관리기구 신설이 필요하는 것이다.

현재는 통합운영센터 혹은 통합정보관리센터로 표현하고 있는데 통합센터는 공정성과 이해중립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 분야에서 이해상충 문제가 없는 중립적인 기관인 전력거래소가 많은 역할을 하리라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통합운영 정보망을 통해 개방형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하여 실시간 가격·요금 정보를 소비자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대한 제언을 한다면
한국형 스마트그리드의 특징은 에너지소비효율 제고 및 지구온실가스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과 함께 산업간 융·복합화에 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있다. 이것이 스마트그리드 로드맵과 실증단지 액션플랜의 기본적인 흐름이라고 이해한다.

따라서 실증단지와 이에 연계되는 시범도시에서는 전력 외에도 타 산업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하여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고 이의 보급 가능성이 실증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점이 바로 정부가 추구하는 ‘성장동력’의 요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력부문과 정보통신 부문의 기술적 강점 및 잘 갖추어진 인프라, 우리 기업들의 사업화 능력 등을 결합할 경우, 세계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모습을 제주에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제주도가 세계 스마트그리드의 성공 모델이 되고, 한국 기업의 능력을 보여주는 홍보관이 되어야 한다.

△제주 실증단지에서의 향후 계획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 과정에 있어서는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유기적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전은 지능형 송배전망의 구축과 함께 새로운 요금제도의 마련을 담당하며, 전력거래소는 스마트그리드 작동에 필요한 실시간 전력가격 시그널 제공 및 계통운영자로서의 계통제어 및 운영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각각 분명한 역할이 있다.

전력거래소는 제주도 실증사업의 스마트전력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주관기관으로서 특히, 실시간 전력시장가격을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통합운영센터도 공동으로 협조해 유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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