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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1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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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격 : 달러/톤).

2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0.53% 상승하는데 그치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조달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상향 사이클로 회복하려는 긍정적인 결과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유로존은 GDP예상치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등 상반기 중에 경기가 회복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비철금속 시장은 소폭의 상승에 그치며 몇 주째 계속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구리가격의 지난 주 종가는 8,198.5달러로 전주 대비 0.20% 하락했다.

구리는 중국의 춘절 연휴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에 전주 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재 펀더멘털 상황보다는 거시 이벤트로 인해 8,2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LME 재고는 약 40만톤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회복 가능성과 3월 전인대 이후의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 기대감 등은 일시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또한 여타 비철금속 대비 전기동 수요는 약한 상황이며 올 상반기 이후 초과공급시장으로의 전환 가능성 등의 약한 펀더멘털 상황 등을 고려해 본다면 지속적인 전기동 가격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고 중, 장기적으로 하방 리스크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2,123달러로 전주 대비 2.73%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전주대비 2.7%상승하면서 6대 비철가격 상승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박스권 장세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럽의 관세납입된(duty-paid)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는 매도자들이 런던 LME 6월과 7월 가격이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에서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으로 전환하기 전 포지션 정리를 위해 낮은 가격도 수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이치방크, 스탠다드 차타드, 크리딧 스위스 등 대형 은행들이 알루미늄의 financing deals(차익목적거래)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보고 됐으나 캐나다 로얄 뱅크(Royal Bank of Canada)와 일부 중국계 자금 등에서는 새롭게 참여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404달러로 지난주 대비 0.21%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지역의 납 구매자들이 수요 약세 지속에 따라 한 달 전보다 낮은 가격에 오퍼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해 엑스타라타(Xstarata) 등 대형 생산업체의 생산량 증가 소식과 함께 올해 생산량 증대 계획도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Xstarata사는 2012년 제련납 생산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글렌코어(Glencore)는 이탈리아 사디니아(Sardinia)섬의 연간 8만 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포르토베스메 스멜터(Portovesme smelter)사가 곧 생산을 재개할 것임을 발표했다.

한편 스코티아뱅크(Scotiabank)는 페루의 납 생산이 올해와 내년 각각 5.0%, 7.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168달러로 전주 대비 0.49% 상승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지난주에 전주대비 0.5% 랠리를 보였다. 이는 주로 자본시장에서의 수익목적 거래와 관련된 상승세로 보이는데 시장은 글로벌 경기 상승에 대한 선취매 성격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연 시장이 기술적으로 단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 아연 가격은 중국지표와 중국주식시장의 반응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LME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고 LME의 아연재고도 주간기준으로 축소됐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2만4,925달러로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주석시장은 중국 춘절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에 2만5,0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급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상품관련 펀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등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이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만8,325달러로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2012년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원자재(Crude Stainless Steel) 생산이 1,609만톤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ramet사의 PT Weda Bay Nickel은 50억달러 규모의 니켈 광산 및 제련소 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6개 포인트 가운데 4개에 합의했다. 이에 인도네시아에 거대 자본 및 기술력 도입으로 향후 니켈 생산량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독일 최대 강철 생산업체인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향후 3년간 유럽 지역에서 5억유로의 생산비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생산량 축소보다 시설 통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여진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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