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2-07 13:15:28
기사수정

1월 국내 경제상황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013년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투자·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가 개선됐으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소비가 다소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재정지출 자동 삭감 협상과 유럽의 경제회복이 늦어지고, 대내적으로는 소비 부진과 환율 변동 및 투자 개선 지속 여부 등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은 취업자가 전년 대비 27만7000명 늘었으나 증가폭은 3달 연속 둔화했다. 또한 1월 소비자물가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다소 올랐으나 석유류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1%대 안정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은 IT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증가율이 조업일수를 감안할 때 전달보다는 둔화됐으며, 재고조정과 기저효과 등으로 다소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1월 소매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고 작년보다 늦어진 설 명절 등 일시적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소비심리도 다소 개선되는 등 소비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

설비투자는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증가하고 기업의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되고 있으나 기계수주 등 선행지표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월 수출(잠정)은 전년동월 대비 11.8% 증가한 460억9,000만달러, 수입(잠정)은 전년동월 대비 3.9% 늘어난 452억1,000만달러를 기록, 경상수지(잠정)는 8억7,000만달러 흑자다.

재정부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내외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대응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경기흐름이 다소 나아지고 있는 징후가 보이는 만큼, 이러한 흐름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정부도 실패한 기업이 실패를 디딤돌 삼아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28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