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박상엽, KFCC)이 추진한 기능성 신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FCC는 2012년도 전국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선정된 총 19개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또한 강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FCC는 지난해 지역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능성 신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자를 선발해 기능성 신소재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연계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지난해 20명을 미취업자를 모집해 약 3개월 간 240여 시간동안 △직무소양 △산업기반기술 △R&D 및 P-P기술교육 △생산관리 및 품질경영 등 현장적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 1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10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성과는 KFCC가 기업네트워크와 산업인프라를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KFCC는 그간 인력양성사업의 추진경험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정확하게 파악했으며 전문 기술교육에 필요한 지원시설과 장비도 갖추고 있다. 특히 100여개가 넘는 기업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취업연계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FCC 관계자는 “산업 불모지였던 지역에서 이처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했다는데서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체와 인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