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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7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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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다섯째 주 LME 비철금속 가격(단위 : 달러/톤).

지난 10월 다섯째 주 6대 비철금속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한달 가까이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했다.

조달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2.45% 상승해 4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0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시장은 스페인 구제금융 요구와 그리스 긴축안 등 유로존 내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이 큰 폭 개선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상승 반영됐다. 또한 미국의 대선과 중국의 전국대표대회에서의 정권교체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며 향후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리가격은 7,765.5달러로 전주 7,765달러보다 0.01% 상승해 3주 만에 소폭 상승했지만 10월 다섯째 주 대비 큰 변동은 없었다.

구리는 주요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7,700달러 내외에서 소폭 등락이 지속되며 가격 움직임은 약하게 나타난 양상을 보이고 있다. LME재고와 상해재고가 증가했고 CW(Cancelled Warrant,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는 감소해 실수요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미국 대선결과와 중국 정권교체 이후에 가격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이번 주는 저가 매수에 기인한 소폭 가격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973달러로 전주 1,899.5달러에 비해 1.97%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1,900달러 선을 기점으로 10월 넷째주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현재 펀더멘털 측면에서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요인은 계속 존재하고 있고, 실물공급 측면에서 초과공급시장과 달리 Financing deal(수익목적거래)로 인한 타이트한 실물수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높은 수준의 알루미늄 재고 및 실수요 부진 등의 펀더멘털적인 요인을 고려해 본다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은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존재한다.

납 거래 가격은 2,148달러로 지난주 2,002달러에 비해 7.29% 상승했다.

납은 지난주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 7%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는 제련 납의 수요가 증가했고, 초과공급분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납의 공급은 전세계적으로 초과공급되고 있으나 인도 조건의 납 프리미엄이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현재의 가격을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아연 거래 가격은 1,851달러로 전주 1,793달러 대비 3.23% 상승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는 아연 광석 생산량 증가 속에서 세계 정련 아연의 공급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요량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아연 생산 주요 기업들의 생산량 및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호주 MMG社는 금년 3분기 아연 생산량이 11만5,222톤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고, 고려아연은 3분기 순이익이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주석가격은 2만300달러로 전주 1만9,925달러에 비해 1.88% 상승했다.

주석가격은 10월 넷째 주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현재 2만달러를 기점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주석의 주요 생산지인 인도네시아의 가격통제력으로 급격한 가격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고, 현물과 선물 가격차이 또한 감소해 타이트한 실물 수급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니켈의 가격은 1만6,150달러로 전주 1만6,100달러에 비해 0.31% 상승했다.

니켈은 경기침체 여파로 국가 및 업체별 생산량이 증감되는 등 변동 양상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LME 니켈 재고량은 1.19%(1,512톤)증가한 12만9,012톤을 기록했다.

세계 3대 니켈 제조기업인 호주의 BHP 빌리턴이 경기침체에 따른 비용절감을 이유로 호주 지점에 구조조정을 단행해 니켈 제조 기업들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보였다.

반면에 인도네시아에서는 페로니켈(철과 니켈의 합금) 판매량 증가와 함께 선철제련소가 첫 생산을 시작했다. 이 선철 제련소에서는 하루 1,000톤의 잉곳을 생산하고 있다.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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