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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1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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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유가 및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메리트 제고, 세계적인 지원정책 확대 등으로 세계 태양광발전시장은 내년 이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개별밸류체인에서는 폴리실리콘 및 태양전지(셀·모듈)의 가격하락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이는 오히려 전체적인 태양광발전시장의 경제성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태양광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의 경우 대규모 신규 증설 등의 외부요인과 태양전지 제조기술의 발전 등의 내부요인 등으로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 양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의 가격 하락은 동 부문에 과도하게 집중된 수익성을 타 밸류체인으로 이전시키는 동시에, 전체적인 태양광발전 경제성 상승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태양광업계는 중견·중소기업이 다수이나, 최근에는 대기업의 시장진입이 본격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태양광업계는 크게 개별밸류체인 내 경쟁력 확보 후 다각화중인 기업(OCI, KCC-현대중공업), 개별 밸류체인내 경쟁력을 확보중인 기업(웅진폴리실리콘, 오성엘에스티, KPE, 미리넷솔라, 에스에너지 등)으로 구분되며, 주로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다.

LG 및 삼성 등 대기업은 진입시기가 다소 늦은 상태이나, 이를 단기간내 따라잡기 위해 밸류체인 통합전략 및 Two-Track(1세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기반 및 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기반 병행 진행)전략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로는 중국 태양광산업 급성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정부의 지원 축소에 따른 성장동력 훼손 우려, 태양전지기술 세대교체 과정에서의 주도권 확보 등이 있다.

리포트는 태양광사업 영위업체의 신용평가에는 보수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밸류체인 내 수위의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는 태양광사업 영위업체의 신용평가 시 상당부분 보수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과거 디스플레이산업 사이클에서 보여진 것처럼 향후 태양광산업의 본격적인 성장단계에서 경쟁력이 열위한 상당수의 기업이 도태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태양광사업에서 신용등급에 유의미한 수준의 실적을 창출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존사업을 영위하면서 태양광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업체는 기존사업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 수준이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미흡하거나 또는 계열기반 없이 태양광사업을 단독 영위하는 업체는 신용평가 시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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