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기술역량을 펼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TP(원장 남창현)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해외기술협력거점구축사업 국내거점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여러 지역의 TP가 앞 다투어 경쟁한 가운데, 전국의 TP중 유일하게 국내거점으로 선정된 충북TP는 충청광역경제권 및 중부권역을 포함한 확대된 해외기술협력의 국내 거점으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TP는 이번 사업이 ‘충북의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글로벌R&D협력허브 및 교두보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충북TP는 함께 선정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해외기술협력 국내거점으로 활동하며 기술개발 협력네트워크 및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충북TP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R&D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기술협력거점구축사업의 국내거점으로서 충북TP는 △반도체 △전기전자융합부품 △차세대전지 산업을 포함하는 수요기반의 전기전자부품산업을 중심으로 R&D협력수요기업을 발굴, 해외기술협력거점 등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R&D협력 컨설팅 지원 및 성과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제공동R&D 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외 R&D주체간의 원활한 공조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해외기술협력거점을 운영하고 기술협력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총괄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 3권역 6개국 8개 지역거점을 운영하며, 국제공동R&D 발굴을 지원하고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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