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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8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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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신안 하의·신의면에 세계 최초로 해수면을 이용한 대규모 해상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 전력 생산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7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한국남동발전(주)·(주)탑선 대표, 문동식 신안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2015년까지 3년 5개월간 신안 하의면과 신의면 사이 주변 해상 등을 대상으로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100㎿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연간 발전량은 12만7,700㎿h로 약 3만6,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 생산량이다.

해상 태양광발전단지는 지난해 설치에 따른 필요성 및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전사와 설치 업체 간 협의를 했고, 해상 현지를 방문 어업인 등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상호 사업 계획에 따른 추진 협의를 마쳤다.

이 사업은 수면의 햇빛을 차단 녹조현상을 완화시켜 물고기들이 산란하기 좋은 바다환경을 조성하며, 육상의 태양광 발전보다 10% 이상 높은 발전량을 낼 수 있다.

또한 육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을 줄여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잠재돼 있는 친환경 가치를 창출해 창조적 산물로 녹색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킬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민간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를 충족하고 시공·설치에 도내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해상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투자하는 기업이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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