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화학의 날’이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화학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제1회 화학의 날’이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화학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화학산업의 날’이 최초로 제정돼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화학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28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을 비롯한 정장선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화학산업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학인들의 노력으로 세계 6위로 성장해 세계 화학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며 “오늘 화학산업의 날 제정을 통해 우리 화학산업이 단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화학산업의 날 제정이 때 늦은 감은 있지만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화학인들께서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한다면 정부에서도 화학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화학산업은 국내 제조업 중 생산액이 3위, 수출 2위의 주력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간산업이자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 수행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화학산업 관련 행사를 통합하고, 화학산업 관련 단체를 하나로 묶어 공동 개최함으로써, 화학산업계의 단결, 지속가능한 발전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 SK에너지 이상일 전무(左 1번째)와 호남석유화학 김창규 상무(左 3번째)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에너지 이상일 전무(左 1번째)와 호남석유화학 김창규 상무(左 3번째)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번 ‘제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대통령표창(2점), 국무총리표창(3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9점) 등 14명에게 수여했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은 SK에너지 이상일 전무, 호남석유화학 김창규 상무 등 2명이 수상했으며, 삼성정밀화학 박태용 차장, GS칼텍스 양세열 부장, 한국화학연구원 송봉근 책임연구원 등 3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LG화학 이종호 부장 등 9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화학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 및 대안을 제시해 녹색화학강국을 실현할 ‘제1회 녹색화학포럼’과 화학산업의 안전분야 관련 발표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2회 석유화학 안전기술향상 포럼’이 열렸다.

또 한국RC의 1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한국RC협의회 10주년 기념식’과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