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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박차
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배출권거래소 유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배출권 거래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전사와 포스코, 여천 NCC, 우리투자증권 등 28개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와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거래제로 참여사의 배출권 모의거래의 신뢰성 및 집중력을 높이고 Post-2012 대응체제에 대한 산업계와의 공감대 형성,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산업계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참가업체와 기관 등에는 심도 있는 배출권 모의거래를 통해 사전학습과 경험을 축적하고 관련 기관과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될 경우 적용 가능할 정도로 설계, 시행해 실제 배출권거래제 운영 모습을 보여주고, 전력거래소의 배출권 거래 운영 능력과 전력거래소가 배출권거래소를 운영해야 하는 당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5개 발전사(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발전부문 배출권 모의거래를 시행했다. 올해는 참여범위를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발전, 철강, 화학, 시멘트, 제지, 금융 등 부문별 주요 업체로 확대해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모의거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배출권 모의거래는 현물거래 뿐만 아니라 선물거래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배출권 할당과 거래방식을 적용하는 시나리오별로 배출권 모의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의거래 운영에 대해 중간분석 결과,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량은 감소(약22%)하고 가스 발전량은 증가(약46%)함에 따라 발전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제조부문에서는 배출권 가격을 생산비용에 전가시켜 생산원가가 상승하는 결과가 초래됐다. 특히,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가스 발전량의 증가로 인해 가스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력시장(에너지 수급 등)과 배출권시장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일반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배출권 시장과 산업전반(전력시장, 에너지수급, 산업경쟁력 등)에 걸친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탄소배출권거래소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유치를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태양에너지도시 건설,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 조성 탄소은행 및 그린액션협약 추진 등 타 시·도에 앞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와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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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성공적’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도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도는 가정 및 직장에서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해온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가 26만1천대가 수거돼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폐휴대폰 1대에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된 점에 비춰볼 때 모아진 폐휴대폰에서 금 8.9㎏, 은 52㎏, 구리 2,740㎏이 추출돼 약 3억원의 불우이웃성금 모아진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결과 오산시, 화성시, 군포시, 파주시에서는 읍면동 및 전 공무원 등의 행정조직을 활용해 학교, 종교시설,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성남시, 연천군, 여주군, 남양주시, 고양시 등은 기관장 관심 부족과 행정조직 미활용 등으로 추진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통해 자체 중간평가 결과를 통보했으며, 시행초기 단계에서는 실적이 미흡한 대부분의 시군에서 추진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어 이달말까지 수거를 완료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흥 경기도 환경국장은 “모처럼 경기도가 자체 시책을 개발해 좋은 취지를 담고 시작해 그동안 관계공무원의 발로 뛰는 행정 및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가시적인 수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폐휴대폰을 모으기에 여건이 좋은 도시지역의 시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아주 미흡해 아쉬움이 있으나 남은 기간에 좀 더 분발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작은 폐휴대폰 하나 하나가 모이면 커다란 이웃사랑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가 담겨진 이번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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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탑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 각각 전기 대비 약 78%, 79% 상승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전기 대비 약 130% 상승한 수치인 36억원을 달성,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탑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51억원을 3분기 만에 약 52%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탑엔지니어링은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에 8세대 LCD 장비 공급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과 10월 LG디스플레이와 각각 89억원, 301억원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9월에는 중국 LCD 제조업체와 113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10월과 11월 대만 LCD 업체와도 각각 22억원, 16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 LCD 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ED 제조장비 사업에서도 LG이노텍, 서울옵토디바이스(SOD)를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루미마이크로의 자회사인 더리즈로부터 LED 제조장비를 수주함으로써 고객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현재 수주잔고가 약 700억원 수준이며, 올해 말까지 약 2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장비인 LCD 디스펜서(Dispenser) 사업에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을 이어가고 있고, 2007년 개발한 글라스커팅시스템(GCS)은 올해 LG디스플레이 8세대 확장투자에 30%이상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글라스커팅시스템에 이어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도 이번 LG디스플레이 확장투자에 상당 수준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대만, 중국 등 해외 LCD 패널업체들에 대해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LCD 장비 외에도 LED 장비 및 소재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립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안정된 매출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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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삼화콘덴서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지난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누적 매출액 887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삼화콘덴서의 올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전력용 커패시터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 추이로 볼 때, 올해 연간 1,200억원 정도의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존 제품 외에도 최근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등 신제품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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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한진해운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 www.hanjin.com)은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7,822억원, 영업손실 2,48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수송량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한 914,531 TEU를 수송했으나 운임인상 결과가 모두 반영되지 않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 한 1조7,8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아시아 유럽 노선의 물동량 증가, 운임회복 가시화, 선박운영 효율화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7% 증가 한 1조4,146억원을 기록하였고, 벌크 부문은 신조선박 인도에 따른 화물수송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3,67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컨테이너 부문에서 3분기 2,2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용선료 등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력 항로인 태평양 노선 운임회복 지연,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추가 부담으로 분석됐다. 또 벌크 부문에서는 업황부진 지속에 따른 대선 선박의 수익성 악화로 3분기 280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해운은 4분기 업황 전망에 대해 “컨테이너 시황은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유럽노선에서 시작된 운임회복 효과 지속, 태평양 노선에서 유가할증료 추가 징수, 운항노선의 합리적 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벌크 부문에서는 선박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시장이 강세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에는 보다 개선된 영업실적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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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형 자전거도로 건설 나선다
대구시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 성서산업단지에 전용도로를 개통했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대구시 달서구 신당네거리 남편 STX엔파코 대구공장 앞에서 자전거전용도로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전용도로는 시비 28억원이 투입됐으며, 성서산업단지 주변 총 길이 7.5㎞로 신당네거리~대천교까지 연결됐다.
또한 대구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년 12월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수성구 두산교~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중동교~황금네거리)~두리봉터널~담티고개~월드컵로~대구스타디움간 총 길이 25㎞의 자전거전용도로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계획으로 현재 설계중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해 공사비 12억원을 투입해 일반철도와 도시철도간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이 25천명(일반철도 15천명, 지하철 10천명)인 대구역(자전거 300대 정도 주차)과 하루 평균 도시철도 이용객이 3천명에 달하는 동촌역(200대 정도)에도 최신형 공영 자전거 주차장 건립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스타디움~선수촌~안심~공항교~도청교(신천)~중동교~청도간(104km)일부구간에 대하여도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다.
이와 함께 순수 시비를 투입해 전문가 토론회·공청회 개최 등 여론수렴을 거쳐 도로여건과 교통량을 고려해 도로 다이어트 또는 보행자 자전거겸용도로 정비 등을 통하여 생활형 자전거도로도 본격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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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STX그룹
STX조선해양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055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하는 등 STX그룹 주요 계열사가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발표한 STX그룹 4개 상장사의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매출 1조1,532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세전이익 2,055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와 생산성 증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7,594억→1조1,532억)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328억→514억)했다. 특히 세전이익은 지주회사 체제로의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STX팬오션 지분을 매각하며 발생한 차익이 반영되며,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인 2,055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STX조선해양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이처럼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년대비 30% 이상 하락한 후판 가격 인하분이 3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었고, 각종 수입원자재 가격 하락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수주한 8.8억불 규모의 VLOC 8척을 비롯해 올해 어려운 조선 시황속에서도 꾸준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적정 마진 확보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생산체제 구축과 남미·중동 등의 신규 해양플랜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TX엔진, STX엔파코 – 안정적 수익 창출 이어=STX팬오션 – 순익 기준 흑자 달성 성공, 국내 해운선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 STX그룹 기계부문 주력 계열사인 STX엔진과 STX엔파코는 3분기에도 안정적 수익을 이어갔다. STX엔진은 3분기 매출 3,766억원과 영업이익 598억원(영업이익율 15.9%)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 6%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수입원자재 가격 안정과 고수익 프로젝트의 경영실적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8%나 증가했다. 지난 5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STX엔파코 또한 매출 2,21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영업이익율 5.6%), 세전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한편 12일 경영실적을 발표한 STX팬오션은 세계 해운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3분기 순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국내 해운사 중 가장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간 바 있다. 분기 매출 1조2,504억원, 영업손실 265억원, 당기순익 96억원을 기록한 STX팬오션은 BDI지수가 3분기 이후 계속적인 성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해운물동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4분기 이후 경영실적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그룹 3분기 매출 6조 1,828억 원, 세전이익 2,356억 원 달성 주요 상장사의 실적 개선과 함께, STX그룹 전체 실적도 계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법인을 포함한 STX그룹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 1,828억 원, 영업이익 1,013억 원, 세전이익 2,35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 조선·해운 경기 침체 국면에서 세전 순손실을 기록했던 STX그룹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3분기에는 흑자 금액을 대폭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변용희 (주)STX 부사장은 “주력 계열사인 STX조선해양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STX팬오션의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 경영실적도 새롭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3조7천억원의 유동성과 조선, 엔진, 플랜트, 건설 부문에 걸쳐 확보하고 있는 총 35조5천억원 규모의 수주잔량, 생산성 증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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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212개 추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운영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212개 제품을 확정해 중소기업청에 추천했다.
이번 추천제품에는 생산업체수가 적거나 공공조달 수요가 감소하는 제품을 제외하고 ‘공기살균기’, ‘펠릿연소기’, ‘열차행선안내장치’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성장가능성이 큰 제품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정부의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과 소규모 조립생산제품 가운데 중소기업 영위 업종으로 적합한 ‘LED용 등기구’와 ‘전자칠판(Interactive Whiteboard)를 기존 ’전등기구‘와 ’교육 및 실험용과학기기‘의 세부사양으로 추가 추천했다.
이들 제품은 중앙회가 지난 2달여 동안 중소기업과 협동조합들이 지정추천을 신청한 230개 제품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수와 공공기관 납품실적 그리고 전체 시장규모 등에 대한 현황 조사와 대기업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 조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LED 조명과 관련해서도 ‘광원(光源)’ 생산 등에는 대기업 참여가 보다 효율적임을 감안해 ‘LED 조명’ 전체가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이 불가피한 ‘LED용 등기구’로 한정하는 등 최대한 추천에 공정성을 기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2006년말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이후 중소기업제품의 판매난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제품으로 해당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드시 중소기업자간 경쟁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중앙회 추천으로 중소기업청에서 확정하게 되며, 이번에 중앙회가 추천한 경쟁제품은 중소기업청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2월말까지 최종 확정·고시한다.
김성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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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연구재단, MOU 체결
특허청과 한국연구재단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획단계에서부터 ‘돈 되는 강한 특허’ 창출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촉진하는 ‘지식재산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특허청과 한국연구재단은 61개 대학과 출연(연)이 참여하는 ‘R&D IP 협의회’를 구성, 공동운영하고 국가 연구개발 성과 제고와 유망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자본과의 연계를 추진키로 했다.고정식 특허청장과 박찬모 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연구재단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특히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정은 국가 지식재산권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특허청과 국내 R&D 체제 구축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기관인 한국연구재단간의 협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국가 R&D 성과가 기업·투자자본과 연계돼 조기 상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국가 R&D 성과의 활용·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대학 및 출연(연) R&D IP 협의회의 공동 구성 및 운영 △대학 및 출연(연) 대상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전파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학술정보·연구성과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과 출연(연)의 국가 R&D 과제 기획단계에서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연구성과 발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업무협정에 따라 구성될 R&D IP 협의회는 △산업적 가치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기획 △연구성과 발굴·맵핑 △권리범위가 강한 특허 설계 △유사 기술 패키징 및 권리화 컨설팅 △창의자본 연계사업 추진 등과 관련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과 출연연이 부가가치 높은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발굴,창출된 우수한 아이디어와 특허를 기업 및 투자자본과 연계하여 국가 R&D 성과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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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허엔지니어상 수상자 발표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KINPA)는 올해 ‘베스트 특허엔지니어상’에 LG전자 김용천 부장, ADP엔지니어링 박우종 대리, 탑엔지니어링 방규용 차장, 한라공조 안용귀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이정우 수석 등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특허엔지니어상은 특허청과 KINPA가 기업 내 지식재산 경영 확산과 지식재산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지식재산과 관련된 분야에 공로가 큰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선발했다.LG전자 김용천 부장은 광디스크 표준특허 개발자로 참여하여 로열티 수익을 실현하였고 사내 특허 프로세스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ADP엔지니어링 박우종 대리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국산화와 수출에 기여, 사내 특허경영 확산 등 IP 업무 발전에 기여하였고, 탑엔지니링 방규용 차장은 자사에 특허팀을 신설하고 특허관리시스템 개발 등 IP 경영 실현 및 자사 경영성과 극대화에 일조해 왔다.한라공조 안용귀 수석연구원은 자사 고유특허발굴을 통해 독자기술 개발 기반 조성, R&D와 연계한 특허관리 프로세서 구축에 기여하였고 삼성전자 이정우 수석은 반도체 관련 법률 제정시 자문 등 IP 제도 개선에 노력, 자사 고유 특허분류체계 확립 등 IP경영에 기여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특허경쟁에서 국내기업이 해외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지식재산권 발굴․획득과 기업내 지식재산 경영 마인드 및 지식재산 노하우 공유․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해 선정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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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건립 추진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연료화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부산시와 (주)포스코는 16일 오전 11시30분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동희 (주)포스코 사장, 김외곤 (주)태영건설 사장, 정동화 (주)포스코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지금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폐기물로 생각하여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처리 했으나 본 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6월13일 (주)포스코에서 부산시에 제안한 것을 KDI PIMAC(한국개발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적격성을 검토하였고, 2009년 2월5일 제3자 공고결과, (주)포스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관련절차 이행을 거쳐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상용화 되어있는 이 기술을 국내에서는 (주)포스코가 최초로 도입하여 실용화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라서게 됐다.
이 사업은 2010년 상반기 착공하여 준공 예정인 2012년부터 1일 60만㎾의 전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시설가동에 소요되는 전력을 제외한 전력판매 수익금(연평균 약 160억원)을 민간투자사업 시설투자비 상환에 사용함에 따라 시 재정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2,133억원으로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진행하며, (주)포스코와 (주)태영건설이 공동출자한 가칭 부산에너팜(주)에서 43%, 정부지원금이 57%이며, 준공 후 정부에 기부채납 되는 시설이지만 부산에너팜(주)에서 향후 15년간 운영하여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이번 시설의 생활쓰레기 처리량은 하루 900톤(일 16시간, 연간 261일 가동), 발전시설은 24시간 연속 가동하여 처리용량은 하루 500톤(연간 325일 가동)이며, 특히 고형연료 전용보일러인 외부순환형 유동층보일러를 채택하여 고효율 슈퍼스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쓰레기를 단순매립 또는 소각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설의 건립에 따라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첫째, 연간 16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연간 524억원의 원유수입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생활쓰레기 매립시설인 생곡매립장의 수명연장(12년)과 향후 서부산권 물류단지, 산업단지 조성시 발생되는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둘째,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간 약 20억원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가 예상되어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본 시설이 강서구 생곡동 부산환경자원공원내에 건립되면 기존 매립가스를 활용한 LFG(매립가스) 발전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폐비닐류를 이용하여 난방용 경유를 생산하는 유화시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최대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한 재생에너지자원 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의 관계자는 “시설 준공 후 해당 전문인력 고용으로 지역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가정책인 자원순환형 폐기물처리 시스템 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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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公, 호남지역 저소득층 지원
신근순 기자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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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김장 김치를 만드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포스코는 10일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그룹차원의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해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포스데이타∙포스코파워 등 8개 출자사 임직원 및 가족, 범우화학∙우진일렉트로나이트∙서울엔지니어링∙대원인물 등 서울지역 4개 공급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3,000포기를 담궜다.
이 날 담근 김치는 11일 포스코 임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 350여 빈곤 가정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포스코 임직원의 생활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나눔의 문화가 전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사외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기탁금과 승진축하 화훼 경매 수익금, 직원들의 지식마일리지 기부금 등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으며, 특히 이번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법인카드 마일리지 적립금을 활용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스코와 18개 출자사, 109개 외주협력사, 그리고 32개의 주요 공급사 4만 1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세 곳에 지역봉사단을 결성, 매월 지역별로 특화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연2회 포스코와 계열사가 모두 함께 하는 공동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지역 봉사단도 창단할 계획이다.
포스코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봉사시간은 24.1시간으로 전직원이 두 달에 한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타 기업들의 평균 봉사시간이 11시간(2007년 기준, 전경련 조사)인 것과 비교하면 포스코 패밀리에게 봉사활동은 이미 일상 생활화됐음을 보여준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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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13조1,787억 편성
경기도는 총 13조1,787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11일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경제활력 회복 및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13조198억원 보다 1,589억원이 늘어난 13조1,787억원 규모로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 전문가, NGO 단체 등을 대상으로경제투자, 문화관광, 복지, 교통건설 등 도정 주요분야별 예산편성 사전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7~8월 사이버 도민설문조사를 실시, 도민으로부터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였으며, 지난 11월 3일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분야별 전문가 및 NGO,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점진적 개선과 내수회복 등으로 4%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재정여건은 부동산 거래 위축과 정부의 감세 및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도세는 다소 감소하는 반면, 국고보조금은 증가(17.1%)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복지예산·학교용지 매입비 부담금·국비매칭 부담 등 법적· 의무적 비용이 대폭 증가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역차별로 도의 가용 재원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채를 최소한으로 발행하여 보다 알뜰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배분함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출부문에서는 공무원 임금동결과 성과부진 및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퇴출 시키는 대신 내년도 세출 예산을 SOC사업,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복지, 학교용지 매입,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이러한 재정여건을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의 중점편성방향은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 구현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품격 주거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부동산 가격 및 거래 회복과 부동산 규제 가시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 등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 수입은 올해 당초예산 6조2,580억원보다 3,086억원(△4.9%)이 줄어든 5조 9,494억원, 국고보조금은 2009년 당초예산 2조 7,568억원보다 4,721억원(17.1%)이 증액된 3조 2,289억원을 계상했다.
분야별로는 ▴지방세 수입 5조 9,494억원 ▴세외수입 6,094억원 ▴국고보조금 2조 6,633억원 ▴광특보조금 4,578억원 ▴지방교부세 1,877억원 ▴국고기금 1,078억원 ▴지방채 1,830억원 등 총 10조 1,58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09년 당초예산 10조 751억원 대비 833억원(0.8%)이 늘어난 규모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재정보전금, 징수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를 비롯하여 첨단 R&D산업의 지속 투자, 낙후지역개발 및 사회적 약자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 교육여건 개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중소기업 지원, R&D·차세대 성장동력 지속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39억원을 배정했으며 특히 시설투자보다는 미래의약산업 육성, 두뇌한국21 지원 등 차세대 성장동력과 과학기술 기반강화에 627억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지향적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7,474억원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실현을 위해 총 3,551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0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1조 9,588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디지털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육성에 121억원, 문화재 보수 및 복원사업비 144억원,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1조 7,795억원, 공공도서관 확충사업비 401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민 기초생활 보장,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생활안정 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구현사업에 1조 2,850억원, 농어업 발전기반 구축, 고품질 축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육성 및 탄소흡수원 강화 등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3,269억원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1,416억원을 반영했다.
자연생태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와 저탄소 생활문화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1,612억원, 팔당호 1급수 조기달성,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4,565억원,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자족형 명품신도시 개발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품격 주거 환경조성 사업비 2,363억원을 반영했다.
여성 인권 및 건강가정 보호·육성, 보육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수준 제고 등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가는 가족·여성정책 구현을 위해 8,36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 보육료 5,73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력 보강 및 재배치와 현장대응 능력강화 등 최강소방행정 추진을 위해 453억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추진과 수도권 경쟁력 강화, 도시경관 조성 및 공공디자인 구축,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지속 지원 등 일반행정 분야에는 1,866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낙후지역인 4군·동두천시 및 평택미군 기지 소재시에 대해서는 도비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들 5개 시·군에 대해 별도로 SOC사업비 20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토록 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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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 로 명칭 변경
대구시 소방본부가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화재진압 위주의 소방기능이 점차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 강구 등 대 시민 안전서비스의 제공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소방조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대구시는 지난 1981년 7월1일 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신설된 소방본부의 명칭을 “소방안전본부”로 변경해 각종 재난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휘·통제·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계’단위로 운영중인 119종합상황실을‘과’단위 기구로 확대 개편해 재난에 보다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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