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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소연료전지밸리’ 구축한다
김성준 기자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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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 접견
고봉길 기자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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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미리넷솔라i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11억5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흑자전환에 대해 회사 측은 그동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의 결과이며, 해외수출 호조와 태양전지 판매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올 1분기에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해외 주요 거래처에 655만여장을 수출하는 등 활발한 실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회사는 대구공장 생산라인을 3교대 24시간 풀 가동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올해 △우수 제품 생산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독자적 기술 개발에 의한 태양전지 품질 향상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 공략 등을 주요 사업전략으로 정하고 고품질 제품 공급에 주력하면서 ‘미리넷솔라’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보급이 확산되면서 17%대 태양전지 양산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올해 대구 공장의 제조 라인을 총 300MW 규모로 확대해 신규 시장에서 대규모 마켓 쉐어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3GW가 신규로 설치돼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유럽과 일본 등 각 국가들이 정부 주도하 육성책에 힘입어 오는 2011년까지 누적 설치용량이 30.6GW까지 늘어나면서 1,21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해 D램과 반도체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기자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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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태양광 EVA시트 3개 라인 신설
충청북도가 지난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SKC(대표 최신원)와 태양광소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30년 이상 폴리에스터 필름, 생분해필름 등을 생산해 온 필름 전문기업이며, 2009년에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불소필름과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시트 개발에 성공해 PET(폴리에스터)필름과 함께 태양전지용 필름 3종을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SKC는 2011년까지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이월지방산업단지 내 SKC공장 부지에 태양광용 EVA시트를 생산하는 3개 라인을 신설해 연간 1만8,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2012년 이후 충북도내에 66만㎡의 부지를 확보하여 태양광소재인 잉곳, 웨이퍼, EVA시트, Back Sheet, PET 라인 및 필름 후가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충청북도는 태양전지소재 전문기업인 SKC 투자유치로 전국 최대의 태양광 부품소재 생산지로 위상을 높임은 물론 아시아솔라밸리리 조성을 위한 태양광산업특구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4기 이후 충청북도 투자유치 총액은 169개 기업 23조 6,213억원이 됐으며, 70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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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사바 페루페트로 회장
“페루는 투자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페루 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투자 참여를 희망합니다”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방한 중인 다니엘 사바(Daniel SaBa) 페루페트로(Perupetro:페루 국영 석유회사)회장은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개최된 ‘2010 페루 로드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오는 5월14일에 시작되는 페루 23개 유전·가스광구개발 공개 입찰을 앞두고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투자 설명회로서 국내에서는 해외자원개발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사바 회장은 페루는 경제·사회측면에서 안정된 나라로 투자 적합처임을 강조했다. 페루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 환율과 인플레이션율 또한 안정적으로 투자는 매년 20%씩 증가 중이다. 제도 또한 외국인 비차별주의를 택하고 있고 광구 개발로 인한 모든 수익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 광구 개발로 인한 석유·가스 수출 시 세금이 면제되며 개발을 위해 들어오는 모든 물품·장비에도 수입세가 면제될 정도로 좋은 투자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도 페루는 은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서 금, 아연, 주석, 납 등 풍부한 광물량을 자랑하며 특히 구리생산량은 칠레에 이어 세계 2위국이다.사바 회장은 그동안 국내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등과 사업을 진행해 오며 한국의 자원개발 투자의지에 대해 관심과 호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로드쇼의 첫 개최지가 한국인 점도 그 이유다. 다음은 사바 회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페루로드쇼 향후 일정은 한국이 이번 로드쇼의 첫 번째 국가이자 아시아 처음이다. 앞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유럽 일부국가 등의 일정이 있다. 아시아에서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그 동안 방한할 때마다 환대를 받아 지금까지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다.▲한국 기업은 어떤 이미지인지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골든오일 등이 페루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이 과정에서 1,500만달러를 사회사업에 투자했다. 이는 전례가 없던 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와 애정을 갖게 됐다. ▲로드쇼를 통해 예상되는 투자액은 그동안 페루에 대한 투자 의향이 없던 국가와 기업들도 페루의 안정적인 경제·사회로 인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향후 투자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23개 광구가 모두 낙찰 됐으면 한다. 투자하는 기업들이 선지불할 금액은 없으니 투자 진출 기업수가 증가되길 바란다. 기대하고 있는 투자금액은 탐사기간 10년간 들어가는 약 15억달러~20억달러다. ▲중국이 로드쇼 일정에 빠졌는데중국에는 다음 주에 방문한다.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이미 페루에 진출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로드쇼 일정을 따로 잡진 않았다. 로드쇼가 열리지 않아도 공개 입찰 과정에는 아무 영향 없다.▲자원개발에 대한 마찰과 환경문제는입찰을 앞두고 현지 주민과 대부분 합의점을 찾은 상태다. 실제로 몇 년전 한 기업이 현지 주민반대에 부딪쳐 환경에 대한 대규모 투자 후에야 자원개발을 할 수 있었다. 페루페트로 또한 이러한 이유와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동에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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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태양전지 전 제품 최초 공개
머크가 태양전지 관련 세계적인 박람회인 ‘태양전지 기술쇼(Photovoltaic Technology Show) 2010 유럽’에서 자사의 태양전지 관련 모든 제품군을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29일까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개최된다.
머크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워킹 위드 선샤인™ (Working with Sun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태양전지 관련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제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인쇄용 에칭 페이스트인 친환경 이지쉐이프® (isishape®)다.
이지쉐이프는 공정 효율성을 강화한 머크의 에칭 페이스트 제품의 대표 브랜드로 태양광 산업에서 스마트하고 단순한 에칭공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 제품은 투명전도 물질(예: ITO)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의 반사방지 코팅 (antireflective coatings)(예: SiNx)과 패시배이션 층 (passivation layers )(예: SiO2)을 선택적으로 에칭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 인쇄 및 디스펜서 인쇄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공정을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이지쉐이프 솔라리지스트™(Isishape SolarResist™)를 사용하면, 비접촉식 잉크젯 프린팅을 이용해 확산방지막 (diffusion barriers ) 을 만들 수 있어 기존 고가의 공정법을 대체할 수 있다.
머크는 또한 독일 쉴러 오토메이션과 공동 개발한 결정형 실리콘 웨이퍼의 에지 분리(edge isolation)를 위한 공정 장비 모델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태양전지의 와트 당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머크가 제공하는 에칭 페이스트인 이지쉐이프 솔라에치® SiD(isishape SolarEtch® SiD)가 사용된다.
머크의 새로운 태양전지 관련 제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워킹 위드 선샤인™ (Working with Sunshine™)”을 주제로 처음으로 일반에 소개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머크가 전시하는 제품으로 인쇄용 유기전자 소재의 대표 브랜드인 리시콘® (lisicon®) 은 인쇄가능한 폴리머로서 고효율 저비용 공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세한 분자 단위의 OLED 구동에 필요한 전달물질(transport material) 소재 브랜드인 리비룩스®(livilux®)도 전시된다.
연료 감응형 태양전지용 제품에는 리비룩스와 함께 획기적으로 엄선한 이온성 액체 (Ionic Liquids)가 있으며, 이온성 액체는 유기전해액의 수명과 전기화학적 특성을 강화하면서, 낮은 점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솔라퓨어®(Solarpur®)는 태양전지 응용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공정에 쓰이는 특수 화학 물질 브랜드다.
28일에는 머크의 태양전지 프로젝트 매니저인 폴커 힐라리우스 박사가 현장에서 기업 설명회(전시홀 4)를 갖고, 태양전지 관련 물질을 위한 머크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머크는 4번 전시홀의 J1 위치에 부스를 설치한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머크의 전문가 팀이 현장에 나와 부스를 찾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자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업체가 출품하며, 1만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45국에서 업계 전문가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김성준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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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日 3억엔 투자 유치
태양광전지 전문 생산기업인 미리넷솔라(회장 이상철)는 일본의 종합무역상사 그룹인 CBC그룹(회장 유타로 도이(Utaro Doi))과 태양광 관련 사업 분야의 전략적 제휴와 함께 3억엔(약3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및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을 계기로 미리넷솔라는 CBC그룹을 통해 태양광전지를 일본 및 세계시장에 공급하게 되며 향후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및 태양광모듈 분야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CBC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와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품질과 생산능력,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로 한국의 미리넷솔라를 선정하고 태양광 관련 사업 제휴를 포괄한 3억엔 규모의 지분 투자 참여를 결정했다.
한편, CBC그룹은 1925년에 설립된 연간 매출 3조원 규모의 종합무역상사그룹으로 전세계 24개국 지사와 4천여명의 상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태양광전지 및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모듈 등 태양광 관련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약품 등을 세계 각국의 우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 CBC그룹은 단순히 관련 제품이나 원료를 공급받는 파트너 관계 보다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분 투자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해 상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방식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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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엄태준 기자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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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영천시, 신재생E 공동개발 MOU
한국동서발전이 경북 영천시와 보현산 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8일 경북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이길구 사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을 통해 동서발전과 영천시는 보현산 풍력발전사업을 포함해 태양광, 소수력 및 바이오에너지 등 영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천시 화북면 소재 보현산(해발1,126m) 능선에 8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는 보현산 풍력발전사업은 이달부터 풍력자원조사가 실시되고 그 결과에 따라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정부의 국가에너지 기본계획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2012년 시행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대비함은 물론 미래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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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 “태양에너지 개발에 ‘소재’ 중요”
신근순 기자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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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솔라 프론티어 모듈’ 출품
태양전지 제조기업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은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된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솔라 프론티어 모듈’을 출품했다.
미리넷솔라는 최근 공정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한 17.2% 고효율 다결정 태양전지와 이를 탑재한 ‘솔라프론티어 모듈’을 전시했다.
회사는 대구 지역 연고기업으로서 ‘태양광 교육관(스펀지-태양광)’을 부스 내에 구성해 ‘녹색성장’으로서 태양광 산업의 필요성과 태양전지 제조 공정 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시청각자료를 구비해 일반 참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리넷솔라 부스에는 전시회 개막 행사중 VIP투어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이 주는 의미와 경제적 효과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박진형 기자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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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올해 ‘8조시장’ 열린다
올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체 매출액이 8조원을 넘어서고 수출도 46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지난 5년 사이 기업수가 3배, 고용이 1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파악을 위해 전문조사기관인 (주)디스플레이뱅크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150여개 기업체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금년도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8조699억원, 수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6억달러, 민간투자도 전년 대비 27% 증가한 3조9,27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기업체수 3.6배, 고용인원 13.3배, 매출액 29배, 수출액 31.4배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과거 2년간 민간투자금액도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이 지난 2004년 170명에서 지난해 5,587명으로 약 33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7,572명으로 전년 대비 36% 늘어나며 그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빠른 성장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져서, 향후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엿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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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태양전지 연구개발 본격화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초고효율의 마이크로 집광형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 모듈과 저가형 CIS계 박막 태양전지 양산공정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기술원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광소자팀을 광전소자연구센터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번에 착수한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는 1990년대 후반 우주용 태양전지패널을 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특별한 응용이외에는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Zero Energy Building 등 환경 지속적인 에너지(Sustainable Energy)의 건축물활용과 맞물려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로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광기술원은 에너지변환효율이 36%인 집광형 고효율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차세대 LED 개발을 통해 축적된 LED 패키징 기술을 마이크로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 제조기술에 접목함으로써 초박형의 초고효율 BIPV 모듈을 개발하려는 연구도 착수했다.
한편, CIS계 박막 태양전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면적 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국내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이 점차 해결되면서 차세대 태양전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KAIST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스퍼터를 이용한 CIS계 박막태양전지를 연구하기 시작했지만 전 공정이 스퍼터 공정만으로 제조된 CIS계 박막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이 8%를 넘은 것은 광기술원이 처음이다. 향후 스퍼터 공정뿐 아니라 대량 생산에 적합한 다른 방식의 초저가 공정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기술원측은 설명했다.
유은영 광기술원 원장은 “광기술원이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광통신, 광정밀, LED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새로운 연구 분야로 태양전지를 선택했다”면서, “현재 국내․외에서 실리콘 중심의 태양전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화합물 태양전지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착수를 통해 고효율 저가형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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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FA, 모회사에 솔라셀 장비 공급
신성FA가 모회사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3기라인 생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회사에 따르면 계약규모는 157억원에 달하며 용량으로는 50MW 규모다.
지난해 태양전지 장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성홀딩스의 50MW 2기라인에 이어 이번 3기라인까지 일괄수주한 회사는 향후 반도체·LCD에 이어 태양전지 장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전지 장비를 도입한 신성홀딩스가 업계 최고 수준인 18% 이상 광 변환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면서 해외에서도 장비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태양전지· 모듈 제조 장비 국산화와 함께 해외 장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서 이월된 수주잔고 283억원과 지난 1일 기준 526억여원의 누적 신규계약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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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스웨덴 웁살라대학, 태양광 공동 워크숍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협약을 체결한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지난 3월30일 웁살라대학에서 태양광 분야 관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센터장 설경원)와 태양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이상권 교수와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 고체전자공학과(Solid-State Electronics Division) 쉬리 장(Shili Zhang)교수가 주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전북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의 규모 및 활동을 소개했고, 이상권 교수가 실리콘(si)계 태양전지 분야 국제연구소 유치사업과 폴리실리콘 연구방향과 실리콘 반도체 나노선 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쉬리 장 교수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옹거스롱 연구소(Ångaström Laboratory)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실리콘계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대한 최근의 연구와 비전 등을 양 대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양 기관 협약 이후 대학원생 파견으로 공동 연구 활동 개시에 이은 두 번째 협력 활동으로, 양기관은 다음 공동 워크샵을 2010년 8월 중순 전주에서 개최키로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며, 오늘 4월 중순에 쉘리 장 교수의 전북대 방문 등 연구원 상호 파견 및 공동 연구 등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2